수도권 접근성 높인 대규모 ‘국제안경광학산업 전시회’ 11월 팡파르

대안협, 마곡코엑스서 11월20일 개최… 공항등 교통 접근성 강화 전시회·안경사의 날 기념식·추가 보수교육 동시 개최로 참가 독려

2025-03-31     김선민 기자

()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서울메쎄, 엑스포비전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이하 KIOF 2025)’1120()부터 22()까지 3일간 서울 마곡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어들과 만남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며, 국내 안광학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 안경사 및 바이어들에게 안경테, 선글라스, 검안기기, 인테리어 제품 등 안경원 창업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된 안경사 맞춤형 창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리서치앤드마켓(Research and Markets)’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안경 관련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5.1% 성장하며,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2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안경테, 렌즈, 선글라스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과 맞물려 시장 잠재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특별시 안경원 수는 2023년 기준으로 2,352곳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20132,122곳에서 약 11.3%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750곳에서 2,458곳으로 약 40% 증가하였으며, 인천광역시는 368곳에서 516곳으로 약 40%의 증가율을 보였다.

KIOF 2025는 전시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참가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제36회 안경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하반기 안경사 추가 보수교육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전문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안경사의 날 기념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 및 정부관계자, 업계 및 유관기관장 등 안경업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안경사 추가 보수교육의 경우 대안협이 주관하며, 올해는 전시회 기간 동안 서울 마곡 코엑스 지하 2층 스퀘어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경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간 8시간 이상의 법정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를 이수한 후 3년마다 면허 신고를 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참가기업들은 최신 법규와 실무 교육을 통해 업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안경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맞춤형 제품 기획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은 현장을 방문한 안경사 및 바이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안광학 업계 종사자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KIOF 2025는 마곡산업단지 중심부(111805규모)에 위치해 있으며,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춰 국내외 바이어 및 참가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코엑스 마곡 전시장은 김포공항에서 차량으로 10, 인천공항에서는 30분 거리에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3개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국내 어디에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KIOF 2025 관계자는 코엑스 마곡 전시장은 교통과 산업 인프라가 뛰어난 최적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이 최소한의 이동 시간으로 원활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02)2284-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