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랜드마크로 우뚝! 렌즈미 매머드급 매장 홍대거리점 대대적 오픈
최대 번화가 교차로 위치… 전면 라벤더 컬러 3층 건물로 시선집중 일본·중국·미국등 방문 국적도 다양… 애쉬즈·판데이아 제품 인기
전국을 라벤더 컬러로 물들이고 있는 렌즈미(대표 서광용)가 국내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홍익대학교 대학로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렌즈미 홍대거리점은 세로로 길게 뻗은 홍대 대학로 메인 상권 중 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다. 기존에 뷰티숍이 있었던 3층짜리 단독 건물을 통으로 활용해 오픈했다. 건물 전면이 라벤더 컬러 옷을 입은 덕분에 그 주변 20~30m에서 떨어져 있어도 렌즈미 매장이 눈에 확 들어온다.
홍대거리점 특성상 뷰티렌즈의 맞춤 타깃인 10대부터 20대의 유동인구가 대부분인 상권이다. 젊은 층의 인구가 많이 모이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적지 않다. 실제로 오픈행사가 열린 지난 14일에는 매장에 방문하는 사람들 중 한국인과 외국인 비율이 거의 반반일 정도였다.
홍대거리점은 3층 건물이지만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1층이 유일하다. 대신 2층은 직원 내부 교육 장소 및 제품 재고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3층은 전광판 광고가 송출되는 장소로 렌즈미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영상이 24시간 보여질 전망이다.
렌즈미 홍대거리점 유지웅 점장은 가맹 이유에 대해 “고윤정이라는 배우에 대해 호기심을 갖던 중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렌즈미=고윤정 렌즈’라는 의견들을 보게 됐다. 숍인숍과 단독숍 중에 고민하다가 때마침 좋은 자리에 오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대를 한 번이라도 와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위치에 홍대거리점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지리적으로 큰 이점이다. 눈에 띄는 컬러로 강조한 만큼 홍대 상권을 대표하는 매장이 되고 싶다. 마치 홍대 랜드마크처럼 인식되면 자연스럽게 약속장소도 렌즈미 앞에서 만나게 되고 그러다보면 한 명이라도 더 찾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인 만큼 비교적 오전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보니 안전사고가 우려돼 오픈행사에 대한 홍보물이나 입간판이 세워지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방문을 이어갔다.
국적도 다양했다. 일본, 중국, 미국까지 렌즈미와 모델 고윤정,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일본인 방문이 잦았는데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보다는 데일리로 착용가능하면서 은은한 컬러감, 디테일이 돋보이는 ‘애쉬즈’, ‘유스온’이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판데이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후가 되면서 방문 고객은 더 늘었다.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오픈 행사라는 것을 알리자 더 많은 사람들이 매장으로 몰리며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꽉 차기도 했다.
렌즈미 홍대거리점은 최근 이노베이션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인테리어 콘셉트가 적용, 쇼케이스와 렌즈를 시험착용해볼 수 있는 화장대까지 라벤더 컬러로 물들였다.
이번 리노베이션의 핵심인 ‘소비자의 패턴’에 집중, 테마별로 공간을 분리해 방문한 목적에 따라 동선을 유도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별, 직경별, 인기 컬러별 등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 디자인, 직경 별로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서치존까지 포함돼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됐다.
렌즈미 홍대거리점은 하나의 지역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트렌드와 제품성+안경사의 전문성을 모두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