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바슈롬 렌즈케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James Pilachowski
2011-05-27 문성인
콘택트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하다보면 대기 중 눈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눈이 충혈되거나 안구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또한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은 렌즈를 착용하여 각종 세균에 의한 각막염과 결막염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기존의 렌즈 전용 세정제는 세척-헹굼-보존의 3단계로 나눠 관리하는 것이 필수라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한번에 해결하는 다목적 관리액까지 선보이고 있다.
바슈롬에서 눈물에서 영감을 얻어 연구하여 출시한 바이오트루는 기능성과 편리성으로 안경사와 고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fn아이포커스는 바슈롬 렌즈케어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인 제임스 필라첼스키를 만나보았다.
- 한국에 방문한 목적이 무엇인가?
△바이오트루의 한국에서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홍보와 새로운 정보공유, 한국팀과 함께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방문했다.
- 한국은 어떠한가?
△방한 후 하루동안 여러 안경원에 방문했다. 특히 한국 안경원의 안경사들에게서 매우 친절함과 열정이 엿보였다. 해외 안경원의 경우 판매 혹은 검안에만 치중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지만 한국은 이 둘을 적절히 섞어놓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일례로 방문했던 안경원에서 상담과 구매 후 고객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았다. 분명 그 고객은 안경원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질 것이다.
또한 제품에 대한 안경사와 고객의 이해가 높았다. 이는 한국 바슈롬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라고 생각한다.
- 바슈롬은 한국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은 세계 속에서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많은 콘택트렌즈의 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또한 미용렌즈가 매우 활성화된 것 역시 특징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우리가 바이오트루를 아시아에서 한국에 우선적으로 출시했고데일리 서클렌즈인 내츄렐을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 바이오트루의 특징을 설명해달라.
△바이오트루는 눈에서 영감을 받아 눈의 천연윤활성분인 ha(히알루론산)를 사용하여 오랜시간 건조감을 막고 20시간 동안 콘택트렌즈의 습윤성을 유지시켜주는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이다. 건강한 사람의 눈물의 평균ph인 7.5에 맞춰 자극이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천연단백질은 유지 활성화시키고 변성된 단백질만 제거하는 이중 살균시스템 또한 특징이다. 이미 7200명의 임상시험을 통해 아무런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획기적인 제품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앞으로도 콘택트렌즈를 편안하게 착용하고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는 용액과 함께 보다 새로운 렌즈관리용액과 콘택트렌즈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경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paperstory@fneyefocus.com문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