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 교정 위한 업그레이드된 제품+전문성 강화 교육+피팅지원 시스템, 처방률 가속도
한국알콘 난시 캠페인 Ⅱ ‘난시 교정, 선택 아닌 필수’ ➁수월한 난시처방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
난시 교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국알콘은 ‘난시 교정의 필요성’에 대해 주목하며 우리나라 난시렌즈 처방률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알콘 비젼케어는 한달간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은 난시 교정의 필요성을 소비자에게 강조하면서 개개인에게 적합한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국내에서 난시렌즈 처방률이 해외 평균과 비교했을때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한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국내에서 난시렌즈 처방률은 전체 콘택트렌즈 처방률의 25% 밖에 되지 않는다.
2018년 국내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난시(0.75D 이상)를 가진 콘택트렌즈 착용자들 중 난시렌즈 처방이 이뤄지지 않은 비율은 약 59%로 추정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난시렌즈 처방률이 2018년보다는 증가했지만 아직도 난시를 제대로 교정하지 않은 콘택트렌즈 유저를 포함해 숨어있는 고객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세계 39개국 난시렌즈 처방률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한국은 하위 50%에 포함돼 있는 만큼 여전히 난시렌즈 처방이 저조한 편임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난시렌즈 처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난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서 100%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있다. 일반 근시렌즈보다 가격적으로 더 높지만 만족감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다면 굳이 비싼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명확하게 얘기하자면 난시렌즈 처방률을 높이는 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 제공, 적절한 난시 교정으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알콘에서 진행한 글로벌 서베이를 보면 응답자의 약 80%가 ‘착용감 등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착용 중인 제품에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난시렌즈 처방률을 높이기 위해 렌즈의 재질 및 기술력 등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난시렌즈 성공 처방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편안한 착용감, 시력 교정력이다. 렌즈 표면으로 갈수록 함수율이 높아지는 재질과 기술력, 축안정화 디자인으로 시력교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착용주기 다양화도 빼놓을 수 없다.
알콘의 워터표면 기술이 적용된 렌즈 포트폴리오 제품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과 달리 높은 함수율이 구현돼 렌즈 착용감을 한층 더 높인다. 또 프리시전 발란스 8/4 디자인과의 결합을 통해 빠른 축안정화로 더욱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착용감과 시력교정이 더 개선된다면 기존에 착용하던 제품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선택은 소비자들의 몫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더 경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필요하다.
한국알콘은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을 통해 포트폴리오 제품 3종을 제안했다. 제품은 데일리스 토탈원(워터렌즈), 토탈30(워터렌즈 한달용), 원데이 프리시전 원 난시 WSL(Water Surface Lens·워터표면렌즈)&이지핏(Easy Fit) 등 3개 제품이다. 소비자의 평소 렌즈착용 패턴, 렌즈착용시의 니즈, 라이프스타일 등을 모두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알콘은 지난해 8월 출시한 ‘프리시전 원 난시’를 출시하면서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난시를 가진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일반 근시렌즈보다 난시렌즈를 더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안경사 10명 중 8명은 ‘해당 렌즈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해당 캠페인에는 주요 체험 제품을 통해 렌즈 착용 경험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와 안경사의 난시렌즈 처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현장에서 난시렌즈 성장을 위한 안경사들의 열정, 이런 안경사들의 열정을 서포트하기 위한 교육팀의 노력이 더해져 국내 난시렌즈 처방률은 다행스럽게도 성장하는 길목에 섰다. 그만큼 안경사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눈건강에 있어 안경사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진다. 본지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소비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콘택트렌즈(도수가 있는)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에 대해 귀하의 의견은 어떤가’의 질문에 과반이 넘는 56%인 141명의 응답자가 ‘눈에 직접 닿는 제품인데 전문가에게 상담 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고 싶다’고 답한 것을 보면 안경사의 전문적인 조언과 검사를 소비자들 역시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난시렌즈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더 우선돼야 한다. 안경사의 전문적인 처방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비즈니스 성장은 물론 안경사에 대한 신뢰도가 쌓이고 더불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한편, 한국알콘은 기능성 콘택트렌즈 처방시 안경사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컴플레인 걱정없이 처방할 수 있도록 ‘마이 알콘 피팅 허브(myAlcon Fitting Hub)’를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알콘의 토릭, 멀티포컬 렌즈를 처방할 때 교정에 필요한 정확한 도수를 환산하고 소비자 눈 정보에 적합한 제품 및 처방 도수를 추천할뿐만 아니라 1차 처방에 대한 불만족시 보완처방 도수도 제안하고 있다.
마이 알콘 피팅 허브는 자신있는 기능성렌즈 처방뿐만 아니라 처방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처방 만족도를 높이면 안경사들도 적극적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안경원 비즈니스 향상, 특히 기능성렌즈 카테고리를 더욱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