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테이트 광택 그대로, 가볍고 변형없는 폴리머소재 ‘폴리블렌드’ 각광

베르디아이웨어, 디옵스 참가... KARRA 라인 무테제품 눈길

2025-04-17     김선민 기자

전통있는 안경 제조기업 베르디아이웨어(대표 박광수·사진)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 제23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에 참가해 대표 브랜드인 KARRA ‘폴리블렌드(PolyBlend)’ 라인을 비롯해 손쉽게 가공이 가능한 무테 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르디아이웨어는 지난해 말 새로운 KARRA 시리즈인 폴리블렌드(PolyBlend)’를 출시했다. 아세테이트의 광택과 느낌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아세테이트 보다 가볍고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친환경 폴리머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인 폴리블렌드는 다양한 컬러가 블렌딩 돼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컬러감을 가진 엔틱한 빈티지 시리즈다.

베르디아이웨어는 올해 디옵스에서 몇 번의 수공정으로 완벽한 무테 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무테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베르디아이웨어 무테는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즈에 정확히 홈을 뚫지 않더라도 특허출원 중인 부속과 나사로 인해 간단히 가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일반 렌즈 가공 드릴로도 원하는데로 피팅 및 가공이 가능하다.

박광수 대표

박광수 대표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우리 무테 제품은 초보 안경사 분들도 손쉽게 무테를 가공해서 판매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렌즈에 홈을 정확히 뚫지 않아도 부속과 나사가 맞춤 결합돼 드라이버로 돌려주면 렌즈와 알맞게 밀착이 된다초보 안경사 분들도 5분 안에 무테 작업이 가능하다. 원리는 특허출원 중인 부속이 미끄럼틀처럼 돼 있어 나사가 렌즈에 저절로 밀착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무테 전용 드릴이 아니어도 일반 드릴로도 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경사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베르디 아이웨어는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중동,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로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는 KARRA, MINIMUM, STYLE9, OUTDO 등이 있으며 원하는 브랜드로 OEM 생산도 가능하다. 베르디아이웨어가 전개하는 자체 브랜드는 공장 직영으로 유통 단계 거품이 없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장점이며, 저가형 중국제품이 아닌 대구에서 직접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한다.

안경사들 사이에서는 가볍고 품질이 탁월해 가성비 최고의 국산 안경테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폴리블렌드는 특수 사출기법을 통한 인젝션 컬러와 고광택 금형을 통해 불량 발생을 원천 차단했으며, 아세테이트의 단점인 수축이나 변형 없이 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아세테이트 소재 안경테는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 소재이긴 하지만 국산 제조 제품이 없는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축 등 변형이 일어나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폴리블렌드는 이러한 아세테이트 소재 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아세테이트의 컬러감과 광택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한 끝에 탄생됐다. 특수 사출기법과 함께 친환경 폴리머 소재, 특수 염료를 이용해 다양한 컬러가 블렌딩 된 폴리블렌드는 라떼를 만들 때 커피와 우유가 블렌딩 돼 나타나는 무늬처럼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폴리블렌드는 소재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아세테이트 안경테의 빈티지한 디자인이 적용돼 7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베르디아이웨어의 무테 제품과 폴리블렌드는 국내 대표 B2B몰인 나도코리아(www.nadokorea.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나도코리아 053)353-9992 / 베르디아이웨어 053)352-8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