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시억제렌즈 시장의 혁신이 될 ‘마이오스마트’ 미래 비전 재확인

안경사 150명 초청… 딤스기술 차별성과 8년간 연구데이터 등 소개 안경사 처방 노하우 공유세션 호응… 시장성장 기여 안경사 치하도 한국호야렌즈 ‘Myopia Management Summit 2025’

2025-05-02     김선민 기자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마이오피아 매니지먼트 써밋 2025(MYOPIA MANAGEMENT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진행됐으며, 호야렌즈 대표 근시 억제 안경렌즈 브랜드인 마이오스마트를 판매 중인 안경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써밋은 근시 억제 렌즈 최신 트렌드와 판매 데이터를 공유하고, 실제 판매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호야렌즈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급성장 중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마이오스마트는 어린이 눈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야 비전케어 글로벌 책임자 메이 장 박사

호야 비전 케어 글로벌 Professional Affairs 책임자인 메이 장 박사(Dr. May Zhang) 마이오스마트의 임상적 근거를 주제로 D.I.M.S 기술(이하 딤스)의 차별성과 8년간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효과를 소개했다.

메이 박사는 딤스 안경렌즈는 현재 근시 억제에 가장 효과적인 디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점은 딤스 렌즈의 고리 형태 치료 영역이 약 7~8도 정도의 편심(eccentricity)에서 시작되며 이는 효과적인 편심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딤스 렌즈는 임상 및 공중보건 분야와 과학 기술 분야 80편 이상의 국제 학술 논문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지난 8년간의 임상 근거 타임라인을 자세히 설명했다.

메이 박사는 아울러 임상 적용 사례와 근시 억제 효과의 평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안경사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 소통을 이어갔다.

메이 박사는 딤스 안경렌즈 결과는 임상을 완료한 모든 참가자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를 통해 안경 전문가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7~8년째 딤스 렌즈를 지속적으로 착용한 어린이 안축장 증가속도는 0.081±0.037mm로 단초점렌즈로 전환한 아동(0.205±0.040mm)보다 현저히 느렸다. 딤스 안경렌즈가 근시 억제에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딤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오스마트가 아트로핀 치료와 병행했을 때 더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KOL 패널 토의에서는 박욱정 부대표 사회 아래 메이 장 박사와 마이오스마트를 활발히 처방 중인 누네안경 최중식 원장, 본안경 장영석 원장, 안경매니져 세교점 윤태정 원장과 함께 실제 상담 및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마이오스마트 판매 증대를 위한 호야렌즈 역할에 대해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6~7세 아동들에 대해 안과에서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학습시간이 늘고 디지털 기기를 통한 미디어 시청 시간이 늘고 있다. 가격할인 없이 가치를 지켜가며 희소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근시 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에서 하나하나 임상 데이터를 쌓아놓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등 근시 억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오갔다.

오후 세션은 실제 매장에서 마이오스마트를 활용해 성과를 이뤄낸 안경사들의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미스터칠드런안경 박준석 원장은 어린이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고객 신뢰 확보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마이더스 박정식 원장은 직접 진행한 3년간의 판매 사례를 토대로 근시 진행 억제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MiYOSMART Prestige Club Award’ 시상식에서는 마이오스마트 렌즈 보급 확대에 기여한 16명의 안경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에는 다보아안경원 김중기 원장, 윤스랩안경원 이상윤 원장, 미스터칠드런 박준석 원장 등 전국 각지의 우수 매장이 포함됐다.

정병헌 대표는 진심을 담은 상담과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다더 많은 어린이들이 마이오스마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이후에는 더 많은 안경원이 Prestige Club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보 공유와 실무 중심 사례 발표를 통해 근시 관리 시장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