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안광과, 노인대학서 눈건강 교육·시력검사

2025-05-02     김선민 기자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김정숙)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내서종합사회복지관 중리노인대학에서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관련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 지역 내 빠른 고령화 속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경광학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눈 건강 교육은 노화에 따른 시각 변화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시각 재활 방안에 대해 다뤄졌다. 마산대 안경광학과는 서비스 러닝 교수법을 접목한 현장 실습으로 학생들이 직접 시력검사 및 피팅, 안경 세척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 눈 건강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정숙 학과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우리 지역 특성을 고려해보면 우리 학과 전문성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 바로 노인 시각 건강이다.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