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OVDRA ‘Korea 국제지부’ 행보 주목! 특수교육 지원등 벤치마킹

미국 텍사스서 제54회 연미팅… 사시훈련·뇌손상 재활 등 교육진행

2025-05-08     노민희 기자

OVDRA Korea 국제지부(이사장 신효순) 대표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옴니호텔에서 개최된 제54OVDRA 연미팅에 참가했다.

이번 연미팅은 사시 기능훈련, 약시 시기능훈련, 뇌손상 시기능재활, 저시력 시기능재활, 스포츠 비전, 점상 검영법, 시기능과 학습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OVDRA Korea 국제지부는 국제시각발달재활검안협회의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국제지부로 매년 개최되는 연미팅에 참석해 최신 연구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받고 한국 검안 분야의 발전을 알리는 등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신효순 이사장은 이번 연미팅 국제포럼에서 국제 수준의 시기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렸다. 또 학습장애와 저시력 학생 시기능평가 봉사활동,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 시기능훈련 치료지원 등록, 국제세미나 개최, 전문성 증진을 위한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등 국제지부의 다양한 활약 등에 대해서도 알리며 한국 안경사의 위상을 전세계에 어필했다.

OVDRA 회장인 Marie Bodack 박사는 “OVDRA Korea 국제지부가 한국의 검안 분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한류와 함께 한국 검안도 급부상하고 있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국제지부 회원 모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모든 국가의 국민은 양질의 검안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시기능훈련을 통해 양질의 시각적 삶을 누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믿는다. 한국의 검안제도가 선진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미팅 현장에서 만난 타국의 한 참석자는 “OVDRA Korea 국제지부의 활동이 여러 나라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기능훈련을 특수교육 치료지원으로 등록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며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등 찬사가 이어졌다.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신길순(가운데) 간사

연미팅 시상식에서는 신길순 간사가 국제지부를 빛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 간사는 다년간 크고작은 일에 솔선수범하며 국제지부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OVDRA Korea 국제지부 회원등록이나 기타 교육 등이 궁금할 경우 전화(070-8274-3280)나 웹사이트(www.covd.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