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안경사 미래 위한 투자” 내실있고 알찬 강연·전시회까지 풍성
행사 - (사)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 법정보수교육
(사)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회장 노수영)가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인천시안경사회 보수교육은 인천시의료기사연합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함께 진행하게 됐으며, 전시회 진행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됐다.
현장에 참석한 안경사들은 자유롭게 등록을 마친 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첫 강연에 참석했다. 오전 교육은 부산시안경사회 회장이자 한국시기능훈련 동래센터 김의섭 안경사가 ‘신경사소성 기반의 사시·약시 시기능훈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 개강식에는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임원 및 서울시안경사회 김원철 회장, 경기도안경사회 신영일 회장, 부산시안경사회 김의섭 회장, 대구시안경사회 이석원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시안경사회 노수영 회장은 개강사를 통해 “보수교육 참석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안경사는 국가면허를 소지한 의료기사로서 법정보수교육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 모든 회원 분들이 교육에 참석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대비하길 바란다. 아울러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업무를 하고 있는 안경사들에게는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우리 안경사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개발될 수 있는 기회는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고 확신을 가져본다. 인천시안경사회는 훌륭한 강사들을 섭외해 내실있고 유익한 교육을 준비했다. 회원들 한분 한분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수영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언제든 수시로 소통할 것을 다짐했다.
보수교육 개강식에 참석한 허봉현 협회장은 보수교육 준비를 위해 노력한 노수영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성공적인 보수교육이 되기를 기원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 휴식시간과 함께 전시부스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정인광학, 필론, 한신광학, 에이브아이웨어, 팬텀옵티칼, 보이네컴퍼니, 투페이스옵티칼, 휴비츠 등 2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안경사들은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신제품 을 살펴보기도 하는 등 활기를 띄었다.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하지만 가정의 달 시즌과 곧 다가올 여름휴가에 맞춰 양질의 제품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오전 11시30분에는 강동대학교 안경광학과 김정복 교수의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기초안과학’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오전 강의는 마무리 됐다. 오후 강연은 스타비젼 교육팀 남수경 팀장의 ‘AR을 이용한 소프트 토릭렌즈 처방법과 임상사례’, 자이스비전센터 송도점 김대영 안경사의 ‘안경원의 체계적인 검안 프로세스 구축 및 프리미엄 렌즈 판매 전략’ 등도 알차게 진행됐으며, 인천시의료기사연합회 학술대회는 3일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