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아이웨어, 가품 유통 칼빼들었다! 정품인증 사이트 공식 론칭

안경원서도 바로 정품확인 가능 가품인한 안경원피해 최소 목표 정품한해 본사 AS·교환등 지원

2025-08-13     노민희 기자

케어링 아이웨어가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안경시장 이미지 회복을 위해 가품 근절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내달 2~3일 서울, 1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케어링 아이웨어 2025FW 수주회에서는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는 시리얼 넘버 기반의 정품 인증 사이트를 통해 가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아이웨어 시장은 온라인 병행수입과 중고거래 및 다양한 유통·구매 통로 확산으로 정품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갖고 있지만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가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품을 구매하면 AS 불가, 품질 하자 등으로 자칫 안경원이 피해를 떠안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케어링 아이웨어는 제품마다 부여된 고유 시리얼 넘버를 인증 사이트에 입력하면 즉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공식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된 케어링 아이웨어의 전 브랜드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할 수 있다. 린드버그, 구찌, 까르띠에,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몽블랑, 끌로에, 맥퀸, 던힐, 알라이아 등 주요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

해당 인증 시스템은 안경원에서도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정품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 AS, 교환, 클레임 해결 등 본사 기준에 따른 공식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안경원에서 바로바로 정품 인증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인증 사이트의 핵심이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이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홈쇼핑 및 주요 온라인몰에서 유통되는 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찰수사 협조,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판매 사이트 30여건 폐쇄, 경찰과의 공조수사 2, 가품 유통 온·오프라인 안경원에 대한 법적조치 2건 등 구체적인 대응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직접 가품 유통망을 추적·차단하는 전략은 일회성 조치가 아닌 클린 아이웨어 시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케어링 아이웨어 한국지사 이승준 대표는 정품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안경사들이 더이상 불확실한 제품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안경사에게는 기준을, 브랜드에는 보호장치를 제공하는 삼각 구조가 완성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안경원을 방문한 고객들이 정품인지 확인하고 싶다는 문의가 늘고 있으며 병행수입, 중고 거래 플랫폼 등에서도 정품 인증 기준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확실한 정품으로 인증받았을때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명확한 기준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뿐더러 아이웨어 브랜드 유통질서 확립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케어링 아이웨어 브랜드 관계자는 판매 이후까지 책임진다는 철학을 AS 시스템과 인증 플랫폼에 반영, 안경사와 브랜드 그리고 소비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케어링 아이웨어는 정품으로 인증받은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Care in Eyewear’라는 기업 철학을 토대로 고객, 안경사를 모두 케어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여기고 있다.

모든 제품의 AS는 공식 유통을 통해 구매한 정품에 한해서만 제공되며 공식 수리는 본사 기준에 따라 검증된 정품 부품으로만 진행된다. 수리뿐만 아니라 정품의 가치와 품질을 계속 유지하고 보존하는 브랜드의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도 완비돼 있다. 전화, 온라인, 모바일 접수를 통해 24시간 365AS 요청이 가능하며 서비스의 진행상태, ·무상의 여부 등이 사전에 투명하게 안내되고 있다. 케어링 아이웨어의 이런 조치는 AS를 문제해결이 아닌 브랜드 가치 연장의 과정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검수, 정비는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숙련된 전문가가 직접 수행한다.

판매부터 판매 이후까지 책임지는 케어 구조는 케어링 아이웨어가 지향하는 책임있는 명품 브랜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정품 인증과 더불어 브랜드와 연계된 AS 관리 등은 안경사를 정품 유통 전문가로서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파트너 안경원이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품 유통을 위해 더욱 노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