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눈물안정화·옵티블루, 강력한 3가지 기술의 이노베이션 제품 될 것”
대전·부산 이어 서울·온라인서 열려… 안경사 총 730명 이상 참석 중·고도난시도 잔여난시 개선… 자사제품대비 선명도 60% 향상돼 행사 -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 컨퍼런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 출시를 앞두고 ‘선명함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앞서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2일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컨퍼런스는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 더 많은 안경사가 신제품에 대한 발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이정현 대표 인사말로 오프닝을 연 뒤 마케팅팀 김민영 상무의 ‘난시 카테고리 트렌드 및 전망’, 학술부 황미선 부장의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 핵심기술’과 관련된 발표가 이어졌다. 끝으로 영업부 오준석 상무가 안경사들에게 중요한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마무리됐다.
먼저 이정현 대표는 “우리 존슨앤드존슨은 그동안 더 건강한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끝없는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오늘 여러분께 선보인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은 앞으로 난시시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경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상무는 현재 국내에서 난시렌즈에 대한 수요 및 시장 상황 그리고 앞으로 난시렌즈 시장을 키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발표했다. “난시렌즈 카테고리는 이미 전체 콘택트렌즈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전체 카테고리의 성장률보다 난시렌즈가 더 높은 볼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서두를 뗐다.
김 상무는 “콘택트렌즈 사용자수는 2024년에 비해 올해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난시렌즈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앞으로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난시 인지자에게 있어 가장 큰 불편요소로는 ‘거리에 따른 흐릿함’이라고 꼽으며 이는 난시렌즈를 이미 착용하고 있는 소비자보다 10% 더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난시렌즈를 구매하는 주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미 난시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유저라도 더 나은 제품에 대한 니즈와 기대감은 항상 높은 편인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한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8%를 제외한 94.2%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나의 난시 교정을 위한 맞춤 렌즈가 있다면 사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난시렌즈 시장은 아직 가능성이 많다는 것도 강조했다. 현재 난시인구는 2500만명으로 추정되며 2023년 기준 난시처방을 위해 방문한 사람은 불과 2%뿐이다. 난시를 가진 콘택트렌즈 사용자 70%가 일반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며 일반 렌즈 착용자 중 20%는 난시 유무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난시를 교정하는 렌즈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잘 모른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난시렌즈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인지 변화, 적극적인 처방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어필했다.
김 상무는 “난시렌즈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정확한 피팅과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 고객이 지속적으로 재구매를 할 수 있도록 유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카테고리 개발이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는 그 출발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안경사들이 제품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신제품의 스펙이나 특장점에 대한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황미선 부장은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행사장에 마련된 난시 체험부스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안경사들 중 난시를 겪는 사람도 있지만 난시가 없을 경우 소비자들이 겪는 시야의 불편함이 와닿지 않을 수 있어 체험부스를 마련한 것. 황미선 부장은 “하루동안 눈은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인다. 하루 평균 1만4000번의 순목운동을 하는데 디지털 작업시 눈깜빡임은 60% 정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서 현대인들의 눈은 매우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들과 디지털기기는 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디지털 화면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난시가 있는 경우 5도 미정렬시 잔여난시가 17%가 생기는데 이때 눈의 피로, 흐림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며 시야를 제대로 보기 위한 활동으로 피로감은 계속 누적된다는 것.
황 부장은 “아큐브는 이노베이션을 지속하고 있다. 최신 제조 공법 적용으로 인한 하이퍼포먼스 제품이 바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큐브만의 독자적인 기술 ASD, 눈물안정화, 옵티블루 등이 적용된 최상의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큐브의 모든 난시 제품에 적용된 ASD(Accelerate Stabilization Design) 기술이 이번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 됐다. 4개의 안정화 존, 수평·수직 대칭 디자인, 하안검 상호작용 최소화 등으로 어떤 방향으로 착용해도 빠르게 축이 안정되며 눈꺼풀 영향도 최소화됐다. 렌즈 자체가 얇게 설계돼 편안한 착용감도 강점이다.
황미선 부장은 “0.75와 1.75의 난시가 있을때 같은 렌즈 디자인으로 시야를 만족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답은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다. 동일하게 축이 이탈할 경우 난시도수가 높을수록 잔여난시도 많아질 확률이 높다”며 “중·고도난시일 경우에도 더 안정화된 축 교정력이 필요하다. 아큐브 MAX 원데이 난시는 자사 제품대비 선명도가 약 60% 향상됐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눈물안정화에 대한 기술도 설명했다. 양면LED공법을 통해 PVP의 습윤인자 성능을 높이는 것인데 이번 신제품에 더 개선된 기술력으로 자사 제품대비 눈물막 유지가 약 20% 개선됐다. 하루말미까지 편안하고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시킨다는 의미다.
끝으로 옵티블루 기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키엘연구원 최서영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 광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블루라이트는 굴절발달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현대사회에서 블루라이트는 점점 더 다양하게 노출되고 있다. 디지털기기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높고 파장이 짧은 LED 광원을 더 자주 사용하는 추세라 빛의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황미선 부장은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 제품은 블루그린틴트를 통해 블루라이트를 55% 차단시킨다. 블루라이트 차단은 빛 번짐을 낮추고 눈의 피로 감소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며 옵티블루 기술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큐브는 신제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전국 13명 안경사를 선정해 시험착용 제품을 활용한 얼리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중 뉴에덴 노현철 안경사, 다비치안경 인천 연수점 허은 안경사를 패널로 초청해 소비자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다른 안경사들과 공유했다.
첫 번째로 아큐브 MAX 원데이 난시는 어떤 소비자에게 적합하냐는 질문에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데 오후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주로 추천했다. 소비자 중 한명은 ‘내가 오늘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편안함을 느꼈다”, “기존 난시렌즈를 착용하던 고객이 흐릿한 시력때문에 중도포기를 했는데 아큐브 MAX 원데이 난시는 만족감을 표했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 아큐브 MAX 원데이 난시의 강점에 대해서는 “이전 제품과 비교했을때 블루라이트가 차단된다는 것은 매우 차별화된 점이다. 또 한 남성고객은 퇴근할때 운전을 하게 되면 정말 불편하다고 얘기했는데 아큐브 MAX 원데이 난시를 착용한 뒤 퇴근길도 착용감이 편하다고 말했다”, “현대사회는 디지털기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최근에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필수가 됐다. 이렇게 건조한 상황에서 대다수의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응답했다.
끝으로 고객들에게 아큐브 MAX 원데이 난시 제품을 추천하는 팁이나 노하우에 대해서는 “아큐브가 제공하는 제품 카달로그를 적극 활용했다. 카달로그 뒷편에 기존 난시렌즈 알과 신제품 렌즈 알 실물이 부착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블루그린틴트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황미선 부장은 “강력한 3가지 기술이 결합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 제품을 안경사 분들이 소비자에게 더 잘 설명하고 처방할 수 있도록 아큐브 브랜드 가이드북과 키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디지털 사용 습관 자가 점검’ 리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직접 테스트하고 체크된 항목에 불이 들어와 더욱 직관적으로 눈상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준석 상무는 “저도 아큐브 브랜드를 애용하는 소비자 중 한 명으로 오늘 신제품에 대해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 그동안 아큐브는 모이스트부터 오아시스 2주용, 비타 난시, 오아시스 원데이를 거쳐 MAX 난시까지 난시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잘 보이는 것 뿐 아니라 하루종일 편안함 유지, 디지털기기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력교정을 넘어 라이프 솔루션 시대를 앞장서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을 통해 난시시장의 미래를 다시 쓰게 될 시작점으로 프리미엄 난시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언하려고 한다. 고도난시가 있는 소비자, 장시간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소비자 등 모두 만족시키고 경험을 통한 변화의 앞서 안경사 여러분과의 파트너로서 아큐브가 난시시장의 리더라는 것을 인증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22일 서울 행사 이전에 8월13일 대전, 8월20일 부산에서 진행됐다. 서울, 대전, 부산 행사 및 온라인까지 총 730명 이상의 안경사가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