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MO 파리 오는 26일 팡파르! 전시회 넘어서 기업 이니셔티브 강조

2025-08-28     김선민 기자

프랑스 파리 국제 안광학 전시회(SILMO·이하 실모 파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놓쳐서는 안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모 파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릴 예정이다. 업계가 한 자리에 모이는 핵심 교류의 장인 만큼 올해 역시 주요 트렌드 정립 및 혁신 발표 등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실모 파리에는 900개 업체가 1,500개 브랜드를 전시할 예정이며 42개국에서 3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 전시회를 넘어 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제적인 교류가 진행된다.

실모 파리 측은 올해 놓쳐서는 안되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차세대 영감을 제시하는 컬렉션과 스타일을 분석하는 트렌드 포럼’, 미래의 혁신과 기술을 경험하는 공간인 실모 넥스트’, 업계를 선도하는 명망있는 전문가들이 이끄는 특별 컨퍼런스를 통해 심도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인 실모 토크&아카데미’, 프랑스 안경 장인들과 MOF(Meilleurs Ouvriers de France)의 걸작을 조명하는 장인 정신의 정수’, 오요낙스(Oyonnax)와 모레즈(Morez) 박물관이 함께 선보이는 안광학 산업의 유산 역사 전시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회 우수성이 더해지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실모도르는 업계 창의성과 혁신을 기리는 최고의 시상식으로 정평나 있다. 또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킬 도약대인 옵티컬 디자인 콘테스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상’, 국제안경사협회(IOA)와 세계적으로 우수한 안경사를 선발하는 올해의 국제 안경사 상등도 꼭 들여다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모 파리는 혁신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기업의 이니셔티브를 위한 전용 공간을 선보이는 것도 올해 행사 중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