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안광과 ‘핵심실무능력 인증제’로 역량 UP
2025-09-11 김선민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한선희)가 지난 8일 교육혁신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역량기반 핵심실무능력인증제’ 평가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의 6대 핵심역량 가운데 전문가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전공 분야 실무자로서 기본 임상 수행능력을 점검한다.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산업체 요구와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크로스 실린더를 활용한 굴절검사 및 안경 조제·가공, 콘택트렌즈 굴절력 측정 및 관리법 등 3개 항목을 평가했다.
한선희 학과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진행한 만큼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 안경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임상실습기관과 취업처가 긴밀히 연계돼 졸업생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숙련도를 높이며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가에 참여한 오선민 학생은 “졸업 후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업무를 다시 실습하고 보완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취업 현장에서의 임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 안경사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울산 지역 유일 2년제 학과이며, 학사제도 유연화를 통해 주말 1회 출석만으로 일·학업 병행이 가능하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집중 수업으로 학업 기간을 단축해 학비를 낮췄으며, 빠른 졸업과 동시에 안경사 국가면허 취득 및 취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