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안광과, IACLE STE 시험서 84% 합격률 기록
25명 응시해 21명 합격… 이동민 학생 수석 영광 안아
신한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차정원)가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ontact Lens Educators·이하 IACLE)에서 실시하는 학생인증시험(Student Trail Exam·이하 STE)에 합격한 4학년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지난 9일 신한대학교 은혜관에서 진행했다.
콘택트렌즈 담당 교수인 박경희 교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차정원 교수(학과장)가 수석으로 합격한 이동민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정세훈 교수(대학혁신지원사업단 단장), 박경희 교수가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ACLE STE 시험은 콘택트렌즈 특성 및 피팅, 부작용, 임상사례, 근시관리 등 콘택트렌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험으로 전세계에서 권위 있는 테스트로 통한다. 전세계 검안대학 학생응시 시 평균 50% 합격률을 보이는데, 신한대학교 안경광학과 4학년 응시생들은 25명 중 21명이 합격해 8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으로 합격한 이동민 학생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성실하게 콘택트렌즈 수업과 실습 참여를 통해 합격할 수 있었으며, 해외 검안대학 학생들이 응시하는 시험에 합격하였기에 콘택트렌즈 전문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박경희 교수는 “IACLE STE 인증서 취득을 위한 준비 과정과 결과를 통해 신한대학교 학생들은 글로벌한 콘택트렌즈 전문가로서 한 발자국 앞서 나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건성안과 근시관리가 중요시되는 최근 흐름에서 안보건 전문가로서 콘택트렌즈 관련 인증서 취득은 안과 및 안경원 취업 시 유관 자격증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1989년 신흥대학 안경광학과로 시작해 4년제 학부 및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