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 토릭, 초기안정감+난시교정력+착용감 강점 ‘육각형 렌즈’ 인정”

시야 흐림·렌즈 회전현상 개선 빠른 축안정·착용감등 만족도↑ 바이오피니티 병행구매도 많아 fn아이포커스-쿠퍼비전 코리아 캠페인 ‘난시렌즈 시장, 한국도 전세계평균 넘을까’ ➂성공처방 안경원을 찾다

2025-09-11     노민희 기자

다비치안경 인천연수점은 전국 가맹점 중에서도 비교적 규모가 큰 매장 중 한 곳이다. 전문적인 눈검사 및 상담을 위한 비전케어 공간과 토릭, 멀티포컬 렌즈를 전문적으로 처방하는 카운터 그리고 청력체험센터까지 시각·청각케어 솔루션을 책임지는 곳이다.

매장 규모가 큰 만큼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둘러보기도 하고 안경사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성을 토대로 한 명 한 명 세밀하게 응대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토릭, 멀티포컬 렌즈 피팅센터의 공간을 조성한 것부터 기능성 렌즈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인다.

다비치안경 인천연수점에서 허은 안경사는 콘택트렌즈 카테고리 담당 부장이자 기능성렌즈를 잘 추천하고 피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쿠퍼비전 코리아의 마이데이 토릭을 중점적으로 처방하면서 난시렌즈 매출 향상과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기도 하다. 허은 안경사를 만나서 마이데이 토릭 제품의 강점, 주요 타깃층, 소비자들의 피드백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쿠퍼비전의 마이데이 토릭제품을 잘 추천하고 처방하신다고 들었어요. 한달평균 어느정도 판매하는지 궁금해요.

한달평균 30~40팩 정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요. 하루 최대 8팩 이상 판매한 경험도 있고요. 최근 난시 고객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데 예전에는 토릭렌즈 피팅 과정이 복잡하다고 생각해서 안경사나 고객 모두 꺼려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토릭렌즈 기술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처방이나 핸들링이 수월하다보니 그에 따라 고객도 늘고 있죠. 특히 고객들이 만족하면서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가 마이데이 토릭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주로 어떤 고객들에게 마이데이 토릭을 추천하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20~30대 직장인, 장시간 모니터 작업을 하거나 오랜 시간 공부를 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 등이 주요 타깃층이에요. 눈의 피로도에 민감하고 착용시간이 긴 고객일수록 편안한 난시교정력과 수분 유지력이 필수인데 마이데이 토릭은 이 두개 항목에서 만족도가 높아요. 또 기존 난시렌즈를 착용하면서 시축 흔들림이나 흐릿한 시야로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들은 더 큰 만족감을 표현하죠.

선생님도 많이 느끼셨겠지만 본인이 난시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설명하고 난시렌즈 처방을 유도하시나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안경사 분들이 흔하게 겪는 상황일 것 같아요. 보통은 정밀검사 후에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수치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흐림현상이나 초점 밀림은 난시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근시와 난시의 교정효과를 비교해서 확인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근시와 난시렌즈를 비교해서 착용한 소비자들은 착용한 순간 시야가 확 달라졌다는 것을 직접 깨닫게 돼요. 안경사가 계속 설명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직접 달라진 시야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죠. 안경사가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1차적으로 이뤄진 후에 고객이 그 차이점을 직접 경험해야 필요성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마이데이 토릭을 실제 구매해서 착용해본 고객들 피드백은 어땠나요?

공통적으로는 첫 착용감부터 시야가 안정적이다’, ‘렌즈가 돌아가지 않는다’, ‘하루종일 착용해도 눈이 편하다인 것 같아요. 타사 난시렌즈를 착용하면서 렌즈가 회전하거나 흐려짐을 느꼈던 고객들이 마이데이 토릭 제품을 착용하면서 이부분이 개선되는 것을 많이 느끼시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성공처방 사례나 타사 제품에서 전환한 사례를 공유해주신다면요?

한 고객은 시야가 계속 흔들려서 자주 렌즈를 빼고 다시 끼던 버릇이 있었는데 마이데이 토릭을 사용한 뒤 그 습관이 사라졌어요. 지금은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 중 한 명입니다. 또 다른 20대 고객은 본인 스스로는 난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력검사 후 미세난시가 확인됐고 일반 렌즈를 착용하면 시야가 흐려진다고 하더군요. 마이데이 토릭 시험착용렌즈를 전달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너무 잘 보인다며 크게 만족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후 친구도 함께 방문해 같이 구매가 이뤄졌고요. 그런 사례들을 접하면서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제품, 직접 체험 등이 성공적으로 처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도 마이데이 토릭을 착용해보신 경험이 있나요? 제품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직접 착용해봤습니다. 첫 느낌은 조용한 렌즈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무슨 의미냐면 눈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얘기예요. 렌즈 움직임이 거의 없고 중간에 시야가 흐려진다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일이 없어서 하루 말미에도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마이데이 토릭의 강점은 명확한 편이에요. 초기 안정감, 우수한 난시교정력, 장시간 편안함 등의 밸런스가 너무 뛰어나요. 그래서 저는 마이데이 토릭을 육각형 렌즈라고 칭하고 있죠. 또 순목운동에 따라 렌즈가 돌아갈 수는 있는데 그럴 경우 안경을 삐뚤게 쓴 것과 같잖아요. 그래서 빠르게 축이 돌아오는 것이 중요한데 마이데이 토릭은 빠르게 축이 안정되고 섬세하게 잘 잡아주기 때문에 예민해도 적응이 수월한 강점이 있죠. 간혹 사축 재고문제가 있어서 전 제품을 다 갖춰놓을 수는 없는데 고객들이 주문했을때 마이데이는 2~3일 안에 받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마이데이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하고 또 긍정적으로 각인시키는지 궁금합니다.

렌즈 두께가 부분마다 다르듯이 콘택트렌즈도 비슷합니다. 렌즈의 두꺼운 부분이 마치 수박씨 모양과 같아서 렌즈를 착용했을때 안정적으로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소비자별로 설명하는 포인트가 다르긴 한데 롱실리콘 체인을 사용해서 산소전달 효율이 높고 실리콘 함량이 적어 단백질이나 이물질 침착이 적다는 점을 어필합니다.

마이데이와 바이오피니티는 기술과 소재가 거의 흡사한 제품입니다. 혹시 병행 추천한 사례가 있나요?

자주 있어요. 두 제품은 제조사가 같지만 사용 목적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데이는 데일리로, 바이오피니티는 한달간 착용으로 서로 보완하고 있어요. 고객의 예산, 착용 습관에 따라 적절하게 제안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원데이렌즈가 관리 부담이 없으니 계절 전환형 고객도 있습니다. 한 고객은 일상에서는 바이오피니티 토릭을 착용하다가 운동, 여행, 출장 등의 목적으로 마이데이 토릭을 구매하기도 하죠. 여성 고객의 경우에는 메이크업을 해야하는 상황일 때 마이데이를 착용합니다.

쿠퍼비전 코리아에서는 안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릭렌즈를 처방하는데 있어 도움이 됐던 교육, 바라는 교육이 있을까요?

저 스스로도 제품을 더욱 잘 판매하기 위해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편입니다. 난시 민감도 키워드와 관련된 교육 내용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안경사끼리는 어느 한 제품을 옹호하거나 비슷한 스펙의 타사 제품들을 비교하는 것이 곤란할 수 있는데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제품 비교가 제일 필요한 부분입니다. 시장 파이는 커지고 있고 선택의 폭도 넓어지는데 특정 제품을 선택해야 할 당위성이 필요하죠. 그래서 어느정도는 소비자에게 비교 대조군을 설명할 수 있으려면 관련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꼭 제품 비교가 아니더라도 안경사가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설명할 수 있으니까요. 콘택트렌즈 회사 별로 제품들의 특장점 및 차별점에 대한 교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쿠퍼비전 제품을 더욱 적극 추천, 처방할 수 있도록 쿠퍼비전에서 서포트 해줬으면 하는 사항이 있으실까요?

지금도 크게 부족한 점은 없습니다. 쿠퍼비전이라는 기업이 갖고 있는 전문성, 안경사와 동반성장하겠다는 의지 등이 변하지 않길 바랍니다. 한 가지 건의한다면 마이데이 토릭 대용량 버전과 멀티포컬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더 업그레이드 된 멀티포컬 렌즈를 착용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 니즈는 쿠퍼비전이 함께 채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