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아이웨어-발렌티노, 내년 1월1일부터 글로벌 파트너 독점 공식발표
첫 컬렉션, 내달 5일 파리 패션쇼서 첫 공개… 국내는 내년 3월 공급
케어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가 발렌티노(Valentino)를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로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 독점 계약을 통해 발렌티노의 아이코닉한 선글라스와 안경테 컬렉션 개발 및 유통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발렌티노와의 파트너십은 럭셔리 비즈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글로벌 리더가 장기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의 첫 단추이며 오는 2026년 1월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케어링 아이웨어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로베르토 베도보토(Roberto Vedovotto)는 “케어링 아이웨어 포트폴리오에 발렌티노를 맞이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발렌티노 브랜드는 장인정신과 정교한 디자인, 독창적 스타일의 대명사”라며 “우리 케어링 아이웨어의 하이엔드 전문성과 발렌티노의 상징적인 코드, 헤리티지, 사부아르페르(사업 수완)를 결합해 브랜드의 비전을 반영한 독보적인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발렌티노 CEO인 리카르도 벨리니(Riccardo Bellini)는 “케어링 아이웨어와의 중요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메종 발렌티노의 독보적인 창의성과 아이코닉한 스타일 그리고 케어링 아이웨어의 탁월한 제조 및 유통 전문성을 결합해 발렌티노 아이웨어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지난 수년간 당사 아이웨어 사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해준 AKN 그룹에 진심어린 감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발렌티노는 럭셔리 아이웨어 분야의 탁월한 경험치를 쌓은 케어링 아이웨어와의 파트너십으로 큰 열정과 기대 속에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케어링 아이웨어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독창적인 럭셔리 접근법을 바탕으로 아이웨어 카테고리에서 메종 발렌티노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창의성과 감각적인 아름다움으로 전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아이코닉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발렌티노를 추가함으로써 하이엔드 아이웨어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케어링 아이웨어와 발렌티노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컬렉션인 발렌티노 아이웨어 2026 봄·여름 컬렉션은 오는 10월5일 파리에서 열리는 발렌티노 패션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아이웨어는 2026년 3월부터 발렌티노 부티크(온·오프라인)를 비롯해 파트너 안경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