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안광과-중국 안휘성의과대학 안과부, 학술·산학협력 맞손
현장실습 교류·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학생들 글로벌 시야 확장·양 대학간 안광학분야 긍정적인 시너지 기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안경광학과가 중국 안휘성의과대학 안과부와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산학 협력의 뜻을 함께 한다는 양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한․중 양국의 시과학 및 안경광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 대학간의 공동 연구와 교육, 학생들의 임상실습 교류,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등의 협력이 주요 골자다.
백석문화대 안경광학과 박창원(사진 오른쪽) 교수는 지난달 16일 덴마크에서 열린 제43회 ESCRS Annual Meeting(유럽 백내장 및 굴절수술 학회 주관 안과학술대회)에서 안휘성의과대학 안과 과장인 Li Ying Jun 교수를 만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현장실습 교류,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백석문화대 안경광학과 박중철 학과장은 “이번 협력은 학문적 교류를 넘어 양 대학의 안광학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라며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글로벌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산업에서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휘성의과대학 안과부 관계자는 “백석문화대학교 안경광학과의 검안, 임상기술과 교육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교류하면서 배울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식 MOU를 기점으로 의료·보건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