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 경영철학… MLB 아이웨어로 성공신화
2011-06-07 강민구
아이ceo인터뷰 문진혁 와이옵티칼 대표
문진혁 와이옵티칼 대표의 경영 철학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이다. 천천히 꾸준하게 사업을 전개하다보면 언젠가는 대업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신세대 안경 기업으로 성공 신화를 만들고 있는 문 대표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철학이다. 문 대표는 유명 기업체에서 10여년간의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6년 와이옵티칼을 설립하여 안경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어렵다던 mlb 라이센스 브랜드를 획득, 국내에 유통시켜, 레저 생활의 정착과 함께 사업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문 대표를 만나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을 들어봤다.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2005년 미국 img 그룹과 계약한 이후, mlb 라이센스 브랜드를 획득했다. 대구에 본사가 있으며, 서울지사, 대전지사, 부산지사, 광주지사의 전국 총판 관계자들과 함께 안경원 및 체인점과 특약을 맺어 계약을 하였다.
-회사 제품의 소개와 강점을 얘기해 달라.
△현재 우리나라 에서도 많은 젊은이들이 mlb의 모자와 의류를 즐겨 착용하고 있는것만 보더라도 mlb라는 브랜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임이 틀림없다. 이런 유명세에 걸맞게 그만큼 계약 조건이 까다롭고 요구 조건이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었다. 그런만큼 이 까다롭고 빈틈없는 조건이 지금의 mlb 안경테의 품질과 디자인을 지속-발전시켜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우리 mlb 안경 제품은 가벼움과 편안함을 위주로 컨셉을 잡고 있고, 고글 제품은 액티브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대구 mlb 본사에서 제품 디자인 및 제품 관리를 전체 담당하고 있다. 국내제조업체 4 군데와 대만제조업체 3군데에서 oem 방식으로 하고 있으며, 미도쇼, 실모쇼, 홍콩쇼, 한국 디옵스를 매년 참관하여, 시장조사와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다. 광고는 sbs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협찬 방송을 하고 있으며, 매월 안경관련 잡지와 신문을 통해 광고 활동을 하고 있으며, 블로그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하고 있다.
-내수 또는 수출 현황은 어떤가.
△전국의 여러 안경원 및 체인점을 포함하여 약 1,500군데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15% 증가 추세에 있다.국내 내수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회사는 매출이 매년 20%정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레저 생활의 정착 등으로 스포츠 고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이다.또 신제품도 매달 15개∼20개 모델을 출시하여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대표의 경영철학을 얘기해 달라.
△어떤 안경테이든 편하고 가벼워야한다는 것을 키포인트로 잡고 있다, 안경테 또는 고글 출시 하나하나에도 충분한 시장조사, 향후 시장 전개 방향을 세밀하게 검토한 끝에 선보이고 있으며, 언제나 <처음처럼>이라는 마인드로 사활을 걸고 일하고 있다.
/josungg@fneyefocus.com조성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