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렌즈 전문 연구-개발…해외서 품질우수성 인정받아
2011-07-03 권기혁
(주)아이콘택트인터내셔날코리아(대표이사 엄재호)는 미용렌즈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제조하는 순수 한국기업이다. 2008년 회사 설립 후 해외시장부터 진출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까다로운 소비자 취향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시장에 3년째 꾸준하게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콘택트의 '옵티컬러'는 컬러와 디자인의 다양성 추구와 동시에 눈 건강과 안전성 확보를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아이콘-폴리마콘(icon-polymacon) 소재를 사용하여 렌즈 자체가 수분을 함유해 장시간 착용해도 촉촉하고 이물감 없이 편안하다. 눈에 직접 닿는 부분의 각을 최소화하여 가장 완만하고 매끄러운 표면으로 만들어 착용감도 탁월하다. 또 fda 승인을 받은 재료만 사용하며 의료기기로 iso13485 인증과 식약청의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동신대 및 중국 산동과기직업대학과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콘택트는 이들 대학의 부설연구소로부터 첨단 안경광학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제품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엄재호 대표는 산동과기직업대학의 안경광학과 외래교수직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컨셉과 타깃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아이콘택트의 제품은 옵티컬러 '크리스탈', '펄', '퓨어' 등 총 3종이다.
옵티컬러 크리스탈은 옵티컬러 시리즈를 대표하는 최고급 라인이다. 아이콘택트가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인 눈의 특성과 기호에 맞춰 새롭게 개발한 제품으로 일반 컬러렌즈와는 달리, 렌즈 가장자리 외에 중간 부위에 한 개의 테두리(서클)가 더 있어, 두 개 테두리가 눈동자 라인과 동공 라인을 동시에 잡아주기 때문에 눈동자가 실제보다 한결 커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두 개 테두리 사이에 같은 컬러톤으로 화려한 크리스탈 결정 문양이 디자인 되어 있어, 보석처럼 화사하고 영롱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옵티컬러 펄은 렌즈 가장자리에 검은색의 선명한 테두리가 있어 눈동자를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테두리 안쪽의 그라데이션 컬러 디자인이 지적이고 세련된 눈매를 완성시켜준다.
옵티컬러 퓨어는 가장 기본적인 섬광 디자인 제품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눈 연출이 장점이다. 10대∼20대 컬러렌즈를 처음 시도하는 초보자가 착용하기에 알맞다.
아이콘택트의 엄재호 대표는 “‘항상 고객의 눈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도전, 전문 연구인력을 통한 혁신, 고객존중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라고 언급하고 “다문화 가정, 어려운 가정, 불우한 노인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한다.
아이콘택트는 13년간 콘택트렌즈 제조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기도·중소기업청 등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6월 국내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이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발에도 힘써 수출대상 국가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2010년 10월 중소기업청에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2011년 3월 경기도에서 ‘e-프론티어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kkeehyuk@fneyefocus.com권기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