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테'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해외서 각광
2011-07-08 이지연
아이플렉스(대표 김애란)는 안경, 선글라스 사출전문기업으로 지난해 7월 탄생했다. 안경산업의 메카라 불리우는 대구 침산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섯명의 적은 인원으로 출발했지만 안경업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아이플렉스의 경영모토는 ‘타업체보다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자’로 tr(플라스틱) 안경테를 주력상품으로 매진하고 있다.
tr제품은 뛰어난 한국기술력으로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으며 다양한 업체들의 해외진출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김애란 대표는 “미래안경시장은 tr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믿음을 주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나의 좌우명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그간 김 대표는 안경업에 종사하며 직접 만든 제품과 디자인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또한 자금난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바이어가 대금을 선납,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어 기업-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믿음을 가장 중요시한다. 이런 생각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어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플렉스의 가장 큰 노하우로 그는 독창적 디자인,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꼽았다.
항상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그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신모델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앞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안경업계를 예측할 수 있는 노하우가 아이플렉스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급변하는 안경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거래처 바이어를 통해 매년 두 번씩 시장조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안경관련 매체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기관 및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안경사업을 시작하고자 마음먹었다면 항상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할 것”을 강조했다. 향후 아이플렉스는 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국내를 넘어서 해외사업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