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식 실무교육…고객 유형별 시뮬레이션”
2011-08-12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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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사들이 정확한 검안을 위해 1:1 실습 후 피드백이 이뤄지고 있다. |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의 교육기관인 대전에 위치한 다비치 옵토메트리 아카데미(학장 안효열)는 2005년 설립된 이래 안경사의 전문화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우리 아카데미는 안경산업발전을 위한 창조적 혁신인재 육성과 전문 임상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탄생했다”며 “대전교육장은 안경조제, 콘택트렌즈, 세미나실 등 총 9개의 강의실과 비전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안효열 학장, 이창하 소장을 주축으로 전문가팀, cs팀, 행정팀, 관리팀으로 구성돼 활발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경남 지역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부산아카데미와 서울·경기·강원권 안경사 교육을 위해 서울교육장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서울 교육장에서는 검안 전문가 교육(양안시), 예약제 비전 트레이닝 매니저 초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신규자 및 정기보수교육, 재학생 인턴십, 안경사관학교, 비전 컨설팅 양안시 매니저, 예약제 비전 트레이닝 매니저, 개인 맞춤형 cm렌즈, 클레임, 콘택트렌즈 전문가, 한국식 실무검사법 전문가, 양안시 장비 활용교육, 누진 매니저, 맞춤식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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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컨설팅 양안시 매니저 과정’을 마친 후 참여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이중 올해 주목하고 있는 교육은 한국식 실무 검사의 전문교육인 ‘양안 시기능 교육’ 이다. 이 교육은 현재 다비치 전 매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비전 컨설팅 시스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것이다.
실례로 시기능훈련을 시행하는 안경원의 경우 프리즘렌즈 및 기능성렌즈 판매량이 교육전 보다 2배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안경사에게 눈을 맡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방문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즉 안경원 방문고객에게 시기능훈련을 통해 고객 눈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안경원이라는 인식을 줘 신규고객 창출로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체인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 교육 후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고 고객 눈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국민들의 안경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지휘향상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콘택트렌즈시장 확대를 위한 ‘전문교육’과 ‘안경광학과 맞춤식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식 실무교육’의 경우 안경광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어 학교에 임상경험이 많은 강사진이 출강, 강의지원과 방학기간에 다비치매장에서 현장실습을 경험토록 해 졸업과 동시에 채용하는 교육과정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다비치 옵토메트리 아카데미의 교육은 다비치안경체인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개발한 전략정책 시스템을 다비치 전 구성원에 전파, 매장에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즉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화된 안경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으로 고객 유형별 시뮬레이션 위주의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누진렌즈 피팅 매니저과정, 졸업 안경사 1달 인턴십 채용과정, 콘택트렌즈 피팅 매니저 과정을 준비중에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의 경우 졸업한 학생이 안경사 면허를 취득, 실무교육과정(1달)을 통해 취업시 바로 전문가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고객을 만족시키고 업무수행에 있어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원한다”며 “진정한 안경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전문가적인 고객응대, 스킬, 근무시 동료와의 배려, 근무지에 대한 충성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