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컬러링 자사 브랜드 홍보 톡톡히

2011-08-19     이지연
저비용으로 다중에 신뢰감…안경사-소비자와 소통 가능



안경업계의 자사 및 브랜드 홍보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법은 휴대폰 컬러링(통화연결음)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미스위스광학, 바슈롬코리아는 전속모델의 육성을 사용, 신선함을 주고 있으며 케미그라스는 회사 슬로건을 소개해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겸한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체 한 관계자는 “저비용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컬러링을 선택했다”며 “안경사, 소비자 등에게 회사를 알려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케미그라스(대표이사 박종길)는‘맑은 눈 밝은 세상을 열어가는 케미렌즈’라는 슬로건으로 구성된 멘트를 컬러링으로 구성, 회사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케미그라스 관계자는 “창립이후 안경렌즈 분야의 연구개발과 첨단기술 품질에 초점을 둔 경영철학으로 주기적인 생산설비 교체 및 관리를 이끌어 왔다”며 “erp시스템의 전사적 자원관리와 전 부서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조직적, 체계적인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미스위스광학(주)(대표이사 진재홍)은 의학박사 홍혜걸의 음성을 이용한 컬러링으로 ‘개인맞춤형 c3렌즈’를 소개하고 있다. ‘c3 렌즈’는 개인별 생체학적 특성 및 착용습관과 안구의 회선각도까지 고려해 특수 최적화 설계를 적용, 보다 넓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키즈, 오피스, 안티퍼티그, 싱글비전 렌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렌즈기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의 전 매장에서 들리는 cm송인 ‘안경이 필요할 땐 다비치로∼다비치로 와주세요’는 가수 겸 작곡자인 김도향씨가 맡아 탄생, 다비치의 이미지 메이킹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다비치 관계자는 “한번 들으면 중독성이 강해 흥얼거리게 되는 다비치송은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돼 컬러링, 벨소리, 광고 cm송, 매장 cm송 등으로 활용 고객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고있다”고 전했다.

(주)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는 주력제품인 데일리 서클렌즈 ‘내츄렐’의 모델인 배우 한예슬의 목소리가 담긴 컬러링을 전 직원이 사용, 브랜드를 알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바슈롬 마케팅팀 관계자는 “주위에서 연예인의 목소리가 들려 신선하다는 평이 많다”며 “콜센터의 연결음에도 사용되기에 안경사들에게 제품홍보는 물론 회사이미지 신장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