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원이 교육으로 전문성 갖춰…매출 쑥쑥
2011-08-26 이지연
“안경원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고객관리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위치한 아이트렌드안경(원장 황진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단골고객 확보로 매출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대비 20∼30% 매출상승을 이끌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황진원 원장은 ‘스스로 개척하자’는 신념으로 4년 전 직영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안테나 매장으로 지금의 안경원을 오픈하게 됐다.
황 원장은 다년간 안경업에 몸담으며 프랜차이즈 상무이사, 총괄본부장을 지내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향후 글로벌회사의 ceo가 되기 위해 현재 경영대학원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그는 “안경원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객관리, 마케팅, 상품구매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요새 화두가 되고 있는 말처럼 교육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즉 아이트렌드는 교육매장을 표방하며 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배움에 있어 열정적으로 참여,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습득, 필요한 교육을 상시로 진행해 ‘수익모델 찾기’에 힘쓰고 있다.
아이트렌드는 정찰제를 표방, 방문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대학생과 중장년층의 고객이 주 타깃으로 그들이 찾는 콘택트렌즈, 누진다초점렌즈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타 안경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서울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의 발길이 잦다고 한다. 다시말해 적절한 가격으로 전문성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과 주 방문 고객층이 필요한 제품을 갖춘 것이 아이트렌드의 특징이다.
매장마다 각각의 특색이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제품구비와 마케팅은 매장운영에 있어 중요하다고. 고객관리를 위해 cs교육은 황 원장이 직접 실시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다.
소외시 될 수 있는 a/s 고객에 있어서 친절히 하도록 하고 있으며, 방문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적립카드, 이동서비스, 프로모션 등 안경원을 알리고 방문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직원들의 근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전·오후로 로테이션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 지금은 한 가족처럼 근무하고 있다.
황 원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전문성을 갖춘다면 성공적으로 안경원을 운영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안경사에 입문하면서부터 조제·가공 외 실질적인 매장관리와 그 외 업무까지 총체적으로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60세 이전에 박사학위 취득이 목표라고 말하는 황진원 원장.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교육이 미래라는 열정으로 안경업계의 희망찬 앞날을 꿈꾸는 그는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