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노안시장' 남다른 안목
2011-09-02 이지연
최근 복지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그 바람은 콘택트렌즈업계에도 불고 있으며 그 중심점에 ‘노안’이 자리잡고 있다. ‘노안’은 노화현상의 일종으로 선진국에서는 멀티포컬렌즈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노안을 교정하고 있다.
(주)인터로조(대표이사 노시철)는 이러한 상황에서 남다른 웃음을 짓고 있다. 그 이유는 이미 2001년 미 fda 승인 이후 2003년부터 멀티포컬렌즈를 미국에 수출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7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카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향후 시장을 내다보는 인터로조의 안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로조 관계자는 “현재 멀티포컬렌즈는 국내 콘택트렌즈시장에서 성숙되지 않은 시장으로, 피팅 부분에 있어서 일반렌즈보다 까다롭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에 “2010년 글로벌 4대 메이저 기업의 연간 보고서에 멀티포컬렌즈의 시장포지션이 약 7%를 차지한다고 기록된 바와 같이 시장의 성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콘택트렌즈 주 사용인구인 20∼30대의 인구가 장년층으로 접어들 때 국내 멀티포컬렌즈시장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