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안경포럼' 추진키로

2010-06-07     강민구

이재흥 대구본부세관장
섬유-금속분야등도 개최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3일 '안경 포럼'(가칭)을 지역 안경업체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은 이에앞서 지역 섬유수출입업체 ceo와 함께 '제1회 섬유산업 대구 cus-toms 포럼'을 우선 개최 하기로 했다.

대구의 대표적 특화품목인 섬유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위기해결 솔루션을 모색하고자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지역 섬유수출입업체 대표가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기업활동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9.11테러 이후 세계무역안전에 관한 글로벌 규정으로 강화되고 있는 aeo제도 설명과 함께 fta활용도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이번 '대구 cus-toms 포럼'은 '안경산업 발전협의회'를 통한 지역경제성장 모멘텀 발굴 경험을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ㆍ금속분야로 확대해 원산지위반 불법행위에 대한 민관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구성됐다.

대구세관은 이날 개최된 섬유산업을 시작으로 매분기마다 안경, 금속 순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

대구세관 세관운영과 박윤락 서기관은 "최근 원-달러 환율상승 등 국제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활동 등 'care plan' 시행과 함께 fta 활용 성공사례 보급 등의 지원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대구=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