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카페' 고객에 더 가까이…검안-교육 강화 매출 'UP'

2011-09-23     이지연
안경원성공노하우-(주)다비치안경체인 오산점

젋은 안경사 3명 의기투합 입소문타고 방문자 줄이어
'비전컨설팅시스템' 활용… 불편사항 체크로 신뢰감줘




【오산=이지연기자】(주)다비치안경체인 오산점(원장 이상길)은 고객의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카페 & 카페’ 1호점이자 젊은 안경사 셋이 모여 오픈한 매장으로 활력이 넘친다. 지난 7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문을 연 이후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상길 원장은 “이미 다비치의 브랜드를 알고 온 고객들이 많으며 ‘카페 & 카페’의 홍보를 위해 음료무료쿠폰을 발행,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카페 & 카페’는 기존의 비전카페에서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일반 커피전문점을 표방하며 제품구매 고객은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일반고객은 커피숍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 고객층은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로 연령대는 다양하며 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안경원으로 다가가고 있다. 즉 오산점에서 중요시하는 부분 중 하나는 철저한 검안으로 ‘비전컨설팅시스템’을 활용, 고객의 신뢰감을 높이는 것이다


‘비전컨설팅시스템’은 안경원 방문고객의 눈에 대한 불편사항을 체크, 정밀한 눈의 검사,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제품설명으로 고객의 눈에 꼭 맞는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응대 매뉴얼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를 원활히 운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수반돼야 하기에 근무하는 안경사 모두 배움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중 박광일 안경사는 양안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어필하며 실제 매출증진에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어느 날 아이와 함께 매장을 찾은 중년여성은 여러가지 안경이 있어도 아이가 잘 착용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하며 다시한번 검안을 부탁했다. 박 안경사는 한국식검안법으로 눈의 이상증상을 발견, 처방을 내렸고 이후 아이가 안경을 잘 착용해 단골이 됐다는 것.



그는 “방문자들 중 양안시 증상을 보이는 고객의 비중은 낮지만 이들까지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안경원은 틈새시장을 창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교육이라는 것은 쌓여야만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한다”며 “새로운 정보를 알기위해 전시회 참관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오산점은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힘쓸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