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사 80년·90년…살아있는 '傳說 브랜드'

2010-06-14     유승남


(주)씨앤씨코리아옵틱 'bogner' - 'henry jullen'

bogner history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은 가장 편안하고 정확한 디자인과 품질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30년대에 올림픽 스키선수인 빌리 보그너와 그의 와이프인 마리아 보그너는 어떻게 하면 스포츠적인 완벽함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만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이러한 고민이 태동하여 탄생한 것이 패션 브랜드 bogner의 시초다.

운동선수의 미적인 모습과 견고함을 통합하는 작업물인 bogner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60년대에는 고품격 겨울 컬렉션으로 스키 어패럴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현재는 빌리 보그너 2세와 와이프인 소니아 보그너에 의해 9개가 넘는 컬렉션으로 확장되었음에도 불구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골프웨어부터 스노우보드복, 스키 슬로프에서 댄스 플로어까지, 그리고 향수와 필름산업으로 이어지는 bogner의 행보는 가히 주목할 만하다. 패션뿐 아니라 필름 메이커로, 영화의 특수 촬영기사로서의 커리어를 추구한 빌리 보그너 2세의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높아져 bogner 신화를 만들게 되었다.

‘bogner’ the brand

bogner라는 이름은 스키 슬로프 위를 유연하게 내려가는 스키어와, 그가 입은 스키 수트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bogner는 사실상 안경테 및 선글라스뿐만 아니라 스키와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의 스포츠웨어 라인과 bogner man(남성복), sonia bogner(여성복), 아이웨어, 향수 등의 라인을 갖고 있는 독일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다.

국내는 (주)씨앤씨코리아옵틱이 2009년 s/s부터 안경테 및 선글라스 공급을 전개했다. 현재 bogner 골프웨어, bogner 스키웨어, bogner 슈즈 등은 전국 유명백화점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bogner 매니아들의 선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bogner 안경테 및 선글라스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유명브랜드로 상위 클래스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bogner 아이웨어를 유통하는 (주)씨앤씨코리아옵틱은 bogner 브랜드의 안경테 및 선글라스의 한국 판매 독점권을 확보하여 전국 유명 안경원에 공급하고 있다.

henry jullien

프랑스의 아이웨어 제조는 그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henry jullien 역시 9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 네임으로 의심할 것 없이 100% 프랑스 전문기술의 우수한 브랜드 명망 속에서도 최고 명성을 가진 브랜드 중의 하나이다.

henry jullien은 남성 및 여성 아이웨어에서 확고부동한 브랜드로 오랜 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독창성과 순수함 그리고 귀족적인 분위기에 아름다움을 조화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작업 공정은 시계 제조업 공정과 같이 a에서 z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으며, 전통적인 방법의 숙달된 생산과정을 거쳐 최상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100% 프랑스에서만 생산을 하고 있는 henry jullien은 제조공정 과정 중 철저하게 품질을 통제하여 최고 품질의 제품을 보증하게 하자는 것이 경영철학이다.

rolled gold filled

1970년대 말에 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대다수 아이웨어 제조자들은 그들의 제품 전략을 변경하였으나, henry jullien은 아주 힘든 공정 과정과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 생산을 지속하여, 오늘날의 rolled gold field 아이웨어를 본래의 공정에 따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전문가로 남아있다. rolled gold field에 의하여 제작된 과정의 시초는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정과정과 기술은 불변하여 필적할 것이 없기에 아직도 그 과정이 남아 있다.

품질보증이 있는 순금으로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것은 henry jullien 컬렉션의 존재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반짝반짝 빛이 날만큼의 생기를 불어 넣거나,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는 라인에 사용된다.

|yousn1@fneyefocus.com|유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