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안경 한국에 선보이고 싶다"
2011-10-14 문성인
【도쿄=조성학 기자】 일본의 후쿠이현은 현재 일본에서 유통되는 안경테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안경의 메카이다. 후쿠이현 안경협회는 일본 안경 제조업체 255개가 가입되어있고, 매년 도쿄 국제 안경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fn아이포커스는 후쿠이 안경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쿄 쇼룸 the291의 키이치 사카노 전무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후쿠이 안경 협회의 소개를 부탁한다.
△ 총 255개의 안경제조사가 가입되어있는 후쿠이 안경협회는 현재 일본 안경 산업에 대한 조사, 통계, 연구뿐만 아니라 기술 및 경영지도, pr과 수요 개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재 일본 시장의 현황이 궁금하다.
△ 올해 초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안경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이 침체된 분위기이다. 소비자들은 ‘made in japan’의 제품을 구매하지만 활성화가 되지 않았으며 고급상품들의 판매는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현재 일본의 안경원은 60% 정도가 체인점이며, 나머지는 고급제품들을 판매하는 일반 안경원이다.
- 일본 소비자의 구매 성향은 어떠한가?
△ 기존에는 뿔테와 메탈테가 골고루 판매가 되었으나 현재 뿔테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일원화된 컬러외에도 사용되는 컬러가 다양화되면서 화려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 현재 뿔테의 소비가 증가한 만큼 뿔테의 생산 기술 및 제조에 대한 대처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또한 디옵스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후쿠이 안경을 한국 안경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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