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춰 '편안한 도수' 드립니다

2011-11-11     이지연
안경원성공노하우-논현을지안경콘택트전문점



“안경업계는 흐름의 변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제가 25년간 근무하면서 쌓은 노하우입니다.” 서울 반포동 큰길가에 자리한 논현을지안경콘택트전문점(원장 박광열)은 지금의 자리에서 6년간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 15년간 을지로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며 미래의 꿈인 강남에서 대형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지금의 자리로 왔다. 박광열 원장이 생각하는 안경원의 성공노하우는 ‘찾아오는 고객을 어떻게 접객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단언했다. 즉 문진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알고 그들의 눈에 맞는 편안한 도수를 찾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고객이 찾는 물건은 항상 구비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으며,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기 편안한 동선으로 판매대를 갖췄다.

무엇보다 박 원장이 항상 매장에 근무하며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점 때문에 20년 이상 된 단골고객도 많다고 한다.



박 원장은 “매장을 이전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보고 찾아오는 오래된 고객들이 있어 이업에 종사하면서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며 “그들의 입소문을 통해 신규고객도 창출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층으로 콘택트렌즈의 판매비중도 높으며 요즘에는 난시렌즈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고객의 상태에 맞게 추천하고 있다. 안경은 가벼운 소재의 뿔테를 선호하며 콘택트렌즈 대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패션테도 많이 찾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정확한 검안, 정찰제, 친절도 이 세 가지이다. 안경원을 방문하는 고객은 잘 갖춰진 시스템에 의해 정확한 눈 상태를 알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지하1층에서는 검안에 관련된 모든 것을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1층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즉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문진이 가장 중요하며 상담을 통해 이를 반드시 캐치, 안경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돼서는 안된다.

또한 고객을 선도할 수 있는 안경사가 되도록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며 판매가 아닌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검안을 해준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고객을 평생 관리해준다’는 마음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할 것이며, 지금의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수해 가업을 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안경사로 근무하고자 한다면 철저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수반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