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렌즈 노하우로 고객만족-매출증대 '일석이조'
2011-11-22 이지연
【평택=이지연기자】2006년 11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에 오픈한 드라마안경(원장 최승관)은 주변아파트 거주민을 주고객층으로 하며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단골고객의 비중이 높은 만큼 고객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생일축하문자, 매장 방문 6개월 후 무료검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오픈 5주년을 기념해 기획상품인 선글라스, 안경을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승관 원장은 “항상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이 들어섰을 때 살아 숨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안경원의 깔끔, 청결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방문고객의 대부분이 30∼40대 중장년층으로 누진다초점렌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안경원 관계자는 “누진다초점렌즈 판매에 있어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잦은 렌즈의 흠과 황변현상(자외선에 노출시 렌즈컬러가 변하는 것)에 대해 휴렌 제품이 강점을 띄어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모니, 스탠다드가 가장 인기있는 품목으로 스탠다드는 원거리에서 근거리까지 균형잡힌 설계로 원-근거리 모두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며 “하모니는 원·중·근용부가 조화롭게 설계돼 누진적응이 잘 되지 않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누진렌즈를 체계화해 각자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렌즈를 고를 수 있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브로슈어가 제공돼 방문고객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렇듯 휴렌 프리폼렌즈는 △넓은 시야의 내면누진설계 △일정한 도수증가 △안경테 정보에 따른 자유로운 초점 이동 △다양한 인셋 설정 △정확한 컴퓨터 계산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반면 안경원의 부가가치 창출이자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누진다초점렌즈’는 안경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필요하기에 부단히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드라마안경의 경우 기존의 누진렌즈에 대해 안 좋은 경험을 했던 고객들을 만족시켜 그들이 타인을 추천 고객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다.
즉 렌즈를 맞춘 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알리고 일주일 뒤에 재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다시 찾아온 고객에게는 최대한 그들의 입장을 배려해 맞는 제품을 적극추천하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서비스해준다’는 정신으로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고객응대에 나서고 있다.
최 원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밑바탕돼 우리 매장이 나날이 번창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고객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내년 봄에는 경품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마음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매장운영에 있어서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향후 한걸음씩 발전하는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안경원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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