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회공헌… 전국 네트워크 구축
2011-12-02 이지연
장애인-가장 등 돕기… 프로농구 협찬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가맹점과 협력해 전국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주)이노티안경체인(대표이사 채경영)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무료검안 및 안경무료증정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6월에는 진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진주 관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6개교 총10개 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란 저소득층자녀 밀집지역 학교를 선정해 가정-학교-지역사회와의 통합지원망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등의 다차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체인측은 “교육복지우선지역사업학교 중 일부학교의 학생들에게 눈 건강을 위해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지원체제를 마련해 보다 더 많은 교육복지대상 초·중학생들에게 눈 건강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기업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과의 공동마케팅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고객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실시한 lg세이커스와의 만남은 보다 넓은 소비자층을 위한 이노티만의 특별한 이벤트이다.
이노티는 경기중 창원 홈경기 승리 시 10명의 생활보호대상자 학생들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키스키스타임’ 등의 이벤트에 제품을 협찬해 lg세이커스 측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창원 lg세이커스 선수단의 팬 감사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창원 lg선수단이 참가해 2008-2009시즌 홈경기 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적립된 안경 2천2백개를 ‘사랑의 열매 경남지회’에 전달하는 사랑의 전달식과 함께 선수단 팬사인회를 가졌다.
체인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행사에 대한 지원은 홍보와 마케팅 전략일 뿐 아니라 사회환원이라는 면에서 의미를 되찾고 있다”며 “농구 경기의 활기를 부여하고 소비자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스포츠 속에 이노티로 거듭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복지연합회와 상호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경남 노인 일자리정보 큰마당 행사’에서 1천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검안 및 돋보기를 무료 증정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복지연합회와 함께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안경맞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