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안경사 동시만족… '피나클'로 승부하겠습니다"
2011-12-17 이지연
고품질 rgp렌즈 국내서 저변확대 꾀할 것
내년 하반기 미-유럽서 판매 난시렌즈 선봬
“렌즈시장의 저변확대와 고객-안경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엑셀(x-cel)사의 ‘피나클(pinnacle)’로 승부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기자를 만난 황원석 대표이사는 8년 전 우연한 계기에 렌즈사업에 뛰어들어 이후 코보스를 창립, 급부상하는 렌즈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달 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런칭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한국인의 눈에 가장 적합한 품질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임상을 진행했다.
코보스는 ‘철저한 교육, 그에 따른 대우와 비전 제시’를 모토로 근무 직원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자기계발을 지향토록 해 자기관리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 다시말해 인간존중 경영을 바탕으로 구성원은 각자의 업무에 힘쓰며 관리는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리 회사의 주력제품 피나클은 rgp 렌즈전문회사인 미국의 엑셀사와 재질분야에서 인정받은 바슈롬사와 제휴해 탄생,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동시에 만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그간 rgp 렌즈는 초기투자 자본과 소싱의 문제로 국내에 저변화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기술력을 갖춘 회사와의 제휴로 품질 높은 렌즈를 적절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즉 피나클은 독특한 디자인과 가공기술의 우수성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획기적인 비구면 렌즈로 모든 생산 공정이 전자동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또한 16개사의 r&d팀을 보유하고 끊임없이 렌즈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엑셀사가 제품 퀄리티에 대한 자부심의 상징으로 각 렌즈표면에 자사마크 ‘x-cel usa’를 새겨놓아 유사품을 방지할 수 있다.
코보스는 렌즈 피팅시 중요한 시험착용렌즈 제공은 물론 안경사들에게 피팅 교육까지 가능한 안경업계의 베테랑들이 모여 팀을 구성했다.
따라서 제품 차별화와 교육으로 안경사-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며 이를 위해 최신정보에 귀를 열고 우수제품 발굴 노력, 직원 교육, 서비스 개선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자랑할 만한 것은 렌즈 착용시 발생하는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코보스의 자매회사가 자체개발한 ‘프라즈마 크리너’ 장비.
이 장비는 렌즈 착용시 이물감 및 답답함으로 초기 적응이 힘든 경우, 빛 번짐 현상, 단백질 및 오염물질제 등 으로 각막 상처가 자주 발생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에게 ‘눈 건강에 기여했다’는 인정을 받았으며, 향후 판매정책에 따른 요건 충족시 안경사원에 무상 지원해 렌즈판매 및 a/s 등 경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이미 개발돼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난시렌즈(토릭 rgp)를 국내시장에 소개해 새롭고 우수한 렌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이미 개발돼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난시렌즈를 국내시장에 소개해 새롭고 우수한 렌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프트렌즈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일회용 렌즈 시장에 획기적인 형태로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인 세계적 브랜드의 렌즈를 안경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분야의 시장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내년에 전반적인 불황이 예견되는 가운데 안경업계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몰두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코보스의 힘찬 미래를 예견하는 동시에 시장을 이끌어갈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