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렌즈 꾸준히 인기

2010-04-14     이재령
칼라콘택트렌즈와 칼라렌즈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좀더 다양한 색상과 기능을 지닌 제품은 물론 변색렌즈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에도 이전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칼라렌즈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제품을 찾는 연령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멋과 개성을 중시하는 10∼20대 여성의 경우 칼라렌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기의 개성과 멋을 십분 뽐낼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한다. 최근에는 30대 이상에서도 칼라렌즈를 통해 보다 선명하고 분위기 있는 눈매를 만들려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이처럼 칼라렌즈를 찾는 인구가 늘자 각 제조사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1회용 렌즈 제품이 과거 시장을 주도하던 연속착용렌즈에 비해 최근 크게 늘었다. 대표적인 업체가 아큐브와 시바비젼, 베스콘, 뉴바이오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과거 병렌즈 위주로 유지되던 칼라렌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오며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대중화에 기여했다.

한편 안경렌즈 분야에서도 좀더 다양한 활동범위와 레저를 추구하는 경향에 맞게 착색렌즈와 변색렌즈 등을 선택하고 있는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안경렌즈 제조업체들은 uv차단은 물론 전자파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우수한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 렌즈의 구색과 제품의 다양화에도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케미그라스와 한국호야렌즈 등 안경렌즈의 선도 기업들 또한 고품질의 제품과 구색을 갖춘 제품을 통해 착색 및 변색렌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uv차단 등 우수한 기능을 갖춘 착색 및 변색렌즈가 자신만의 개성과 패션을 표출하려는 감각과 맞아 향후 더욱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