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경대전, 6일부터 3일간 코엑스서 개최
‘제6회 대한민국 안경대전(엑스포룩 2010)’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안경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대한시과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안경산업을 대표하는 양대 광학전시회 가운데 하나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개 업체(470개 부스)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신기술 등 국내 안경 산업의 트랜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룩소티카코리아와 다리인터내셔널, 한국호야렌즈, 에실로코리아, 케미그라스, 대명광학, 한미스위스광학, 고려광학, 바슈롬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쿠퍼비젼, 한국알콘, 미광콘택트렌즈, 미양옵틱스 등 국내외 유명 안경 관련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전시분야도 안경 렌즈 및 테,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렌즈관리용품, 검안기 및 시력검사기 등 광범위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경 유통업계 도·소매상 등 바이어들을 대규모 유치해 전시회 현장 구매 및 상담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매출신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안경사의 70%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 보수교육과 국제학술대회, 무료 검안 및 시력 측정행사, 아이웨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총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은 “안경대전이 침체된 안경산업을 활성화하고 업계에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안경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안경과 관련한 유행 패션과 브랜드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