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옵스-안경대전 하나로 묶자”
2010-05-14 fneyefocus
광학-렌즈-유통 협회장-업체 대표 참가 구체 방안 마련키로
대구국제광학전(diops)과 한국안경대전의 통합 토론회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fn 아이포커스가 추진하는 양대 광학전의 토론회는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와 대한안경사협회,그리고 광학-렌즈-유통 협회장-업체 대표등이 참가 하여 양대 광학전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과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은 양대 광학전 통합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토론회 대상-사전 의제 등은 실무자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하였다.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은 “두 개의 광학전이 가진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 최고의 대안”이라고 강조 했다.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 역시 “국내 안경산업을 살리기위해서는 통합 논의는 불가피하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서로가 양보하며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경업계에서는 한 달 사이에 열리는 두 개의 광학전은 비효율적이며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오고 있다.특히 심각한 내수부진으로 안경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개의 국내 광학전은 안경업체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양대 광학전 통합에는 대부분이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광학전을 하나로 할 경우 주최자-개최장소 등이 첨예하게 맞물려 있어 그동안 지지부진해오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추진되는 양대 광학전의 통합 토론회에서 양측이 구체적 양보안을 낸다면 의외의 결과를 낼수도 있다고 희망적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토론회에 앞서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대한안경사협회의-파이낸셜뉴스, fn아이포커스는 실무자 회의를 갖고 개최 장소-시기-주최 등을 사전에 가이드 라인을 만들에 토론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