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정갈하게…레트로 블랙선글라스 즐겨

2010-04-27     나홍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패션 리더인 제시카 알바. 그녀는 평소 소탈한 평상복 못지 않게 소박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의 꽃무늬 원피스를 즐겨 입는 편이다. 하늘하늘하고 예쁜 작은 꽃들이 가득한 원피스는 요즘 같은 봄에 잘 어울리는 패션이다.
의외로 딱딱한 느낌의 재킷과도 잘 어울리는 그녀의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과 함께 제시카 알바 그녀의 패션 감각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멋진 아이템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4월 도심에서 만난 제시카 알바는 진 소재의 재킷과 꽃무늬 원피스를 잘 조화시킨 패션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검정색 숄더백과 함께 그녀가 선택한 아이웨어는 레트로 스타일의 블랙 선글라스.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이템으로, 오버사이즈 형태를 지양하는 대신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이미지가 산뜻한 그녀의 패션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클래식한 웰링턴이나 보스턴 스타일에 선이 굵게 디자인해 모던하면서도 한층 클래식한 느낌을 주도록 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miodo에서도 이같은 디자인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업체들이 대폭 증가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