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 프랜차이즈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안경만들기, 안경매니져는 로고-인테리어 변경을 통해 고객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약속했다.
렌즈스토리는 콘택트렌즈전문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러브렌즈'를 선보인다. 더불어 글라스스토리는 'b2b' 시스템을 구축, 가맹점주의 매장운영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다비치안경은 '고객님의 눈은 소중합니다. 눈 건강 시력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교육을 실시 안경업계의 동반성장을 예고했다.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이사 김인규)은 올해 슬로건을 '고객님의 눈은 소중합니다. 눈 건강 시력지킴이'로 정하고, 전국의 140개 매장 근무자들이 양안시 이상 교육을 마쳤다.
체인 관계자는 "눈 건강 시력지킴이인 만큼 교육열도 치열해 통과할 때까지 개인별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매장 방문고객 중 양안시 이상 증상을 겪는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정확한 검사 후 시력트레이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 고객응대 매뉴얼 시스템인 '비전 컨설팅 시스템'도 꾸준히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문진을 화면에 터치하면서 진행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주)글라스스토리체인(대표이사 박청진)은 이달 말 'b2b(www.iglassstory.com)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는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위해 웹상에서 선글라스-테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 가맹점주는 낱장구매가 가능해 재고부담을 덜 수 있으며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의 판매가격을 사전에 알고 매장을 방문할 수 있다. 또한 a/s는 본사에서 통합적으로 이뤄져 고객-가맹점주의 애로사항을 없앨 수 있다.
박청진 대표이사는 "소비자-가맹점-본사의 유기적인 소통과 원활한 고객관리,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포스 시스템 구축, 자체 검안법 개발을 통한 검안 가이드 제공, pb 상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만들기(대표 김인규)는 '불편함을 깨끗하고 말끔하게 해주는 곳'을 표방하며 고객 중심의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ci는 안경모양을 모티브로 시각화시켜 안경제작과정을 형상화했다. 더불어 인테리어는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고급스러움, 전문성, 빈티지 스타일을 함께 표현해 모든 고객층에 맞도록 구성했다.
특히 무료카페, 멤버십카드, 정찰제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고객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경매니져(대표 김재목)는 매장 컨셉을 고급화로 정하고 이에 발맞춰 ci와 인테리어를 변경했다. 우선 매장 내부에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방문고객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존 진열대와 달리 오픈형 매대를 전면에 배치, 고객들은 제품을 자유롭게 착용해 볼 수 있으며 안경사는 좀 더 가까이에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일부 매장에는 콘택트렌즈전문숍 '렌즈매니저'를 입점 시켜 동반상승을 꾀하고 있다.
특히 고객 상담에 유용한 '아이북 시스템'을 태블릿 pc에 설치, 방문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시스템은 안경테, 선글라스, 누진렌즈, 콘택트렌즈 등 안경원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들이 담겨있다.
안경매니져 관계자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제품을 설명하기에 고객들의 이해가 빠르며, 직접 안경을 착용해 체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렌즈스토리(대표 박청진)는 좀 더 진보된 인테리어로 고객에게 깔끔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동시에 이달 pb(자체상품)로 컬러렌즈 블랙, 브라운을 출시한다. 또한 가맹점주-고객들의 높아지는 욕구충족을 위한 새로운 활로 개척의 일환으로 렌즈스토리의 강점을 모두 갖춘 '아이러브렌즈'를 선보인다. 이 매장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핑크계열의 인테리어와 근무안경사 또한 여성으로 친근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