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쿠퍼비젼코리아 최익준 대표 인터뷰

2010-07-01     강민구


“새로운 5년을 도약할 준비를 상반기에 모두 끝냈습니다.”

최익준 쿠퍼비젼 코리아 대표가 2010년 상반기에 조직 정비-시스템 개선 등 내부 정비를 마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쿠퍼비젼 코리아는 올해 설립한 지가 만 6년을 맞이 했으며 그동안 제3세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인 ‘아바이라’등의 제품으로 콘택트렌즈 분야에서 놀랄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대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 상반기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전산시스템 교체-직원 교육 강화-홈페이지 단장-제품 휘팅 매뉴얼 등 총체적인 대수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대표는 또 “전문가인 안경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 안경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 했다.

쿠퍼비젼은 안경사와 함께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9월5일에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 안경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안경사 축구대회는 9월28일 안경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며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전국에서 50여개팀, 400∼500명이 참가하여 가족들과 함께 축제의 한마당을 벌일 예정이다.

최대표는 “원데이 신제품을 가을에 내놓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쿠퍼비젼의 원데이 제품은 미국에서 개발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이미 일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표는 고객 만족도 전략을 항상 신념으로 삼고 있다. 우수한 제품을 계속 공급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또 콘택트렌즈가 메디칼 제품인만큼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간다면 고객 만족도도 자연히 따라 온다는 것이 최대표의 신념이다.

최대표는 “회사 경영에서도 직원들의 남녀 차이를 배제하고 모든 정보를 직원과 함께 공유하며 경영진은 약속을 지켜 회사 모든 구성원들이 신뢰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최대표는 콘택트렌즈 산업 전망도 희망적으로 내다 봤다. 콘택트렌즈 시장은 지구촌에 5조원 규모로 형성이 되어있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어 끊임없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표는 mba 경영학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안경 관련 대학에도 자주 출강하여 미래의 안경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최대표는 지난달과 이번달에도 을지대학교, 김해대학교에서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과 제품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안경광학과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최대표는 끝으로 “기업의 고속성장 보다는 항상 전문가인 안경사들과 상생하는 회사로 제2창업을 출범한다”고 희망찬 내일을 밝혔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