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경업계는 지금…
일본판 '안경 레미제라블(?)'
범행은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우스꽝스러운 수법에 의한 것이었다. 길거리를 걷다가 괜찮은 안경을 쓴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해서 안경이 멋지다며 한번 볼 수 없겠냐고 하고 안경을 보는 척 하다가 그대로 안경을 가지고 도망가는 수법이다. 피해자들과 목격자들에 의해 작성된 범인 몽타주가 배포될 무렵, 결국 이 연쇄 안경강도는 체포되었다. 경찰서에서 밝힌 범행동기는 "마음에 드는 안경을 갖고 싶었다'였다. 범인의 집에서는 절도품으로 보이는 120여 개의 안경 프레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돈없는 안경매니아의 레미제라블 사건인지, 단순한 절도사건인지는 독자 분들이 판단해야 할거 같다.
日 열도에 부는 spa신드롬
하우스 브랜드의 탄생은 네임벨류만으로 난무하는 메이저 브랜드의 저품질, 복사판 디자인에 대한 eyewear 산업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대항의 표출이었다. 하우스브랜드의 성장과 동일 선상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spa다. spa는 쉽게 말하자면 소매점 직접생산 판매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