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는 안경-선글라스가 최고
2012-03-16 권기혁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이물감이나 눈 가려움증, 충혈, 눈이 부어오르는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대부분 자극성이나 알레르기성에 의한 결막염 환자인 경우가 많은데, 황사나 꽃가루 등 작은 입자가 눈에 닿으면서 눈에 자극을 준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서 각막에 상처가 생겨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3월 중순 이후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황사 대비 안전관리 요령'을 발표하면서,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렌즈 대신에 선글라스 혹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기보다는 인공눈물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이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소금물은 오히려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는 황사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렌즈의 소독 및 세정관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 발생시에는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안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먼저 렌즈를 빼낸 후 안약을 넣고 안약을 넣은 후에 최소 30분 후에 렌즈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대부분 자극성이나 알레르기성에 의한 결막염 환자인 경우가 많은데, 황사나 꽃가루 등 작은 입자가 눈에 닿으면서 눈에 자극을 준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서 각막에 상처가 생겨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3월 중순 이후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황사 대비 안전관리 요령'을 발표하면서,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렌즈 대신에 선글라스 혹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기보다는 인공눈물로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이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소금물은 오히려 눈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한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는 황사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렌즈의 소독 및 세정관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 발생시에는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안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먼저 렌즈를 빼낸 후 안약을 넣고 안약을 넣은 후에 최소 30분 후에 렌즈를 다시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