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마케팅으로 유럽 공략

2012-03-23     강민구

이상민 코비스 대표 "올 수출 1000만불 목표"



"차별화된 제품이 있어야 유럽시장에서 통할 수 있습니다. 코비스는 내충격에 강한 변색렌즈로 바이어들에게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했습니다."

 이상민 코비스 대표는 이번 미도전시회에서 매일 10여건의 해외 바이어들과 미팅을 갖고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기존 바이어는 물론 신규 바이어들도 개척하면서 꾸준한 물량을 수주했다.

 코비스는 클리어하고 진한 60, 70 변색 렌즈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여 많은 오더를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변색렌즈는 퇴색시간이 빠르고 코팅 등이 균일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중동시장의 어려움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차별화된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올해 동구권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1000만불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코비스는 안경 렌즈만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로 제품 대부분을 유럽-미주 등 지구촌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특히 변색누진 rx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고 있으며 내충격(안깨지는) 렌즈와 변색렌즈 등은 안경 렌즈 시장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코비스는 2001년 수출 100만불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수출 5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안경 렌즈 수출에 주력하여 작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