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 품질관리가 생명

2012-07-11     권기혁
/인터뷰/ 벨모아콘택트 젊은 3인방의 열정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 품질관리가 생명이죠
아시아 첫 무인자동화 등 세계적 기술력 자랑

벨모아콘택트를 이끌어가는 젊은 3인방. 기획홍보 박노진 팀장, 해외영업부 공영민 팀장, 품질연구소 김대곤 팀장(왼쪽부터).

벨모아콘택트는 최근 컬러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 '본 네츄럴핏'과 원데이렌즈 '데일리핏 클리어53', '데일리핏 컬러53'을 출시했다. 일반렌즈와 rgp렌즈를 포함 전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여력을 갖추게 되면서, 가격경쟁력은 물론이고 제품력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생산능력을 갖추면서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해외영업부 공영민 팀장, 품질연구소 김대곤 팀장, 기획홍보 박노진 팀장 등 벨모아콘택트의 젊은 3인방의 보이지 않는 손길이 닿아 있다. 이들 3인방이 말하는 벨모아콘택트는 어떤 회사일까.

-벨모아콘택트는 어떤 회사인가.

△2002년 설립되어 꾸준한 제품개발로 해외 수출시장에 먼저 뛰어들었다. 해외에서 먼저 벨모아콘택트렌즈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눈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렌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무인자동화라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무인자동화라인은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한 클린룸 시설에서 무인 로봇에 의해 자동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보다 고품질 안전성을 기한 렌즈를 제조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벨모아콘택트의 렌즈는 안구와 동일한 형태로 디자인된 몰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렌즈가 균일하고 함수율이 일정하여 원활한 눈물 순환과 산소공급으로 건조감을 없다. 또 아시아 최초로 무인 자동화라인을 개발하면서 컬러렌즈는 캐스팅 몰드 시스템에 자체 특허기술인 c.i.p공법을 통해 눈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며 렌즈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은.

△2002년부터 시작된 해외 수출시장은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유럽시장과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이르기까지 약 20여 개국으로 벨모아 콘택트렌즈를 수출하고 있다. 품질을 우선으로 제품생산에 돌입하면서 해외 수출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 경쟁력은 한층 높아진 상태이다. 또 납기일을 정확히 맞춰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해외 수출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인 '품질과 납기일'이 정확하다는 신뢰를 쌓았다. 이것이 벨모아콘택트가 가지고 있는 큰 재산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일본시장을 공략하면서 큰 시장을 향상 빠른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국내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은.

△국내 렌즈시장에 벨모아 콘택트렌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인정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하지만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sns마케팅 성공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있다. 매스미디어를 통한 제품의 노출도를 높여 소비자와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qr코드를 사용한 모바일 웹 개발 및 블로그 제작, 페이스북 등을 적극 활용하여 타업체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벨모아콘택트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나.

△벨모아의 주력제품은 '본 어드밴스핏(실리콘하이드로겔 클리어)'이다. 이 제품은 눈의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원활한 산소 투과성과 높은 모듈러스로 장시간 착용에 강점이 있다.

또 실리콘하이드로겔 소재의 r.g.p 렌즈가 있으며, 최근 출시된 신제품으로 '본 네츄럴핏' 3종(비쥬 브라운, 바비 브라운, 바비 그레이), '데일리핏 클리어53', '데일리핏 칼라53'이 있다. 원데이-실리콘하이드로겔 컬러렌즈를 중점적으로 홍보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벨모아콘택트의 기업이념과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고객의 눈 건강과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철저한 제품관리를 강조하고, 좋은 렌즈를 많은 사람들이 착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료기기로 철저히 품질관리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생산과정중 중 한가지만 잘못되어도 콘택트렌즈로서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생산량 증대와 판매량 증가보다 고객불만이 없는 제품 즉, 고객의 눈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벨모아콘택트의 기업이념이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