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개혁으로 안경인 진보 이루자"
2010-07-12 정담원
지난 6월 24일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은 회원들에게 ‘진보하여 하나됨을 이룩하자’ 는 서한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3월부터 진행되어 5월에 종료된 보수교육과 성황리에 마무리된 안경대전을 피력하며 협회와 회원간의 긴밀한 관계를 공고히 할 필요성과 앞으로 협회 정책의 진행방향에 대해 밝혔다.
우선 협회의 발전은 회원의 협조 속에 진보한다고 전하며 주도적으로 정보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스스로의 의식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안경사의 사회적 위상, 삶의 질의 개선과 관련된 일이므로 개인주의적 사고와 무관심을 버리고 대안협의 공지사항과 업무지침에 적극 동참하자고 했다. 협회 정책과 관련해서는 협회 업무의 발목을 잡는 과대광고를 문제점으로 들며 윤리위원회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위법사례가 적발될 경우 품질검증위원회에서 검증 한 후 공급사와 안경원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적법한 절차내에서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경사 근무 이력제를 실시해서 정확한 실무경력을 발급하여 해외취업이나 근무지 이동 시 허위면허를 가려내고 법정보수교육을 이수하였는지, 협회에 등록된 자료를 근거로 사실유무확인서를 발급한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저금리 자금 대출을 알선하고 보훈처의 자금을 지원받아 국가유공자에게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는데, 협회와 보훈처에서 발행하는 안경상품권을 근거로 안경을 조제하여 주는 것이다. 이는 안경원의 경영개선과 창업지원의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안경산업의 망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회-지부-분회 및 공장-도매-소매안경원간의 무료 전화시스템을 구축하고, 또한 일반 통신비용의 30%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협회는 회원의 권익을 위해 존재함을 이유로 들며 적극 동참하는 회원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임을 밝히고 끊임 없이 진보하기 위해 협회와 회원이 함께 의식개혁을 이루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