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브 제품의 믿음+안경사 노하우… 고객에 감동 서비스

2012-05-11     이지연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안경사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이 결합된다면 성공은 어떤 누구에게도 찾아올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부천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뉴코아아울렛 유니아이안경원을 찾은 기자에게 문현식 원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확신에 찬 표정을 지었다.

특히 유니아이안경원은 지난해 700여명의 콘택트렌즈 신규고객을 발굴하는 등 성공적인 안경원 경영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아큐브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사용했기 때문이며,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를 확보하고 구매 적립 포인트에 따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유니아이안경 전경모습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제품이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회원가입을 한 고객은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졌으며, 회원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프로그램 설명을 통해 아큐브를 인지시키는데 충분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아큐브 담당영업사원들은 매장이 끝부분에 가려져 있는 점에 착안, 고객들의 눈에 잘 뜨일 수 있도록 간판을 교체해 고객유치의 촉매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주기적인 방문으로 신제품 광고 현수막을 교체하는 등 매장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 고객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자신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을 실천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영노하우라고 말하는 문현식 원장.

그는 현재 안경업계에 팽배해있는 가격경쟁은 지양하고 각자의 안경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아큐브에서 지원한 전광판이 눈에 띈다.

고객은 '특별하고 좋은 기분을 느끼면 재방문하게 된다'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여기에는 앞서말한 제품의 역할도 중요하다. 실제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제품에 대해 먼저 알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안경사는 고객의 눈 상태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할인행사 등 시각적인 효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지 않는 것이 성공비결이며, 아큐브에서 시행하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것도 매장운영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전한다.

다시말해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해 제시한 매뉴얼과 여기에 안경사의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고객감동서비스를 이룰 수 있다는 것.

청소년시절 우연한 관심으로 선택한 안경사로서의 삶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문 원장. 안경원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성실하게 임해온 결과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콘택트렌즈 신규-고정고객이 활성화된 매장인 만큼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으로, 최근에는 난독증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도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배울 것이며, 업체와의 윈-윈 전략으로 한발 더 나아갈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