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브 CRM으로 고객관리-매출성장 두토끼 잡았어요

2012-06-08     이지연
"우리매장은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단골고객의 호평을 들으며 2003년 오픈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는 지난 5일 20~30대 직장인이 주 고객층인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신천점(대표 염창국)을 찾았다.

인터뷰에 응한 김명현 부장은 "젊은층의 고객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콘택트렌즈를 많이 찾는다"며 "여성의 경우 미용렌즈를 남성은 착용감이 우수한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객관리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키오스크와 콘택트렌즈가 매장 한켠에 잘 정돈돼있다.

또 과거에 비해 콘택트렌즈를 찾는 고객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원데이 렌즈를 찾는 비중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을 그는 눈 건강, 편리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의 판단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아큐브 베스트 파트너스 숍으로 선정된 이후 콘택트렌즈 판매 및 고객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매출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는 매출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제품판매에 있어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례로 고객관리시스템 리포트를 영업사원과 리뷰한 결과 신규고객 창출이 있는 반면 최근 단골고객 매출은 하락세였다.
인터뷰가 끝난 후 김명현 부장(가운데)과 안경사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아큐브측에서는 안경원 단골고객 매출활성화 CRM 프로그램을 제안, 기존고객 매출이 6개월 대비 20%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평소 고객에게 SMS 발송,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다.

'고객에게 웃음을 선사하자'가 신천점의 경영철학이자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근원이다.

방문고객에게 웃음과 친절로 다가갔을 때 그들은 부담을 느끼지 않아 재방문하게 된다는 것.
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신천점 내부모습으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매장 전 직원들은 업계에서 진행되는 수주회, 콘택트-안경렌즈 등의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자기계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 부장은 "향후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을 비롯해 좀 더 다양한 실무경력을 쌓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