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후앓이' 중심엔 아이웨어 있다?

2010-07-12     정담원

배우 박시후는 2008년 sbs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서 강도 높은 액션과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사극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지도를 높인 후, 최근에는 팬들 사이에서 ‘시후앓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 고공행진을 해 오고 있다.

국내무대는 좁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의 넘치는 끼와 인기에 편승해 얼마 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는 춤과 노래를 선보여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할 분위기라는 소식도 들린다.

박시후의 가장 최근 출연작인 sbs 수목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는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에 대한 해석을 매회 지루하지 않게 빠른 전개로 풀어 나갔다. 이로 인해 시청자와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종영 되었다.

자칫 건조할 수 있는 소재의 채택과 동 시간대 경쟁 드라마의 배우들에 비해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 하면서 시청률이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한 네티즌들의 예상과는 달리, 각자 캐릭터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 드라마에 대한 우려를 호평으로 바꿔놓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실력있는 해외파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은 박시후의 매력적인 미소가 종영한 후에도 많은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극중 그의 캐릭터는 샤프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을 갖추고, 도도하고 당당한 전형적인 도시 한복판에 살고 있는 능력 있는 남성을 표방하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 아이템이 바로 아이웨어이다. 그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karl lagerfeld의 kl683sk. 이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룩옵틱스에서는 이미 김희선 등의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본격적인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형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여전히 수요가 많은 뿔테의 추세를 따르면서 클래식한 컨셉을 보여주고 있다. 볼륨 있는 전면 디자인이 복고풍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으며, 입체적으로 제작된 브랜드네임이 도시적인 감각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프레임이 볼드하게 제작되어 세련된 라인을 돋보이게 해, 남녀 모두 부담 없이 소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탄생했다. kl684sk는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복고풍의 매력에 빠져 있는 패셔니스타들의 패션을 완성시키는 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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