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광학 RX 좋아요” 바이어들이 반하다
2012-10-12 이지연
【 파리=강민구 전계현기자】대명광학(주)(대표이사 이경석)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실모(SILMO 2012)국제안경광학전시회에서 RX 중심시장인 유럽시장을 겨냥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전시회를 통해 RX, 외면, 내면누진과 프리폼렌즈로 유럽 표준 인증인 CE 마크, ISO 9001 등 다양한 국제표준인증에 부합해 개발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내면누진렌즈인 스탠다드(STANDARD)는 기존 외면누진렌즈보다 시야 폭이 20%나 넓고, 코팅과 내구성 등 높은 품질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참가업체 대부분이 부스규모가 축소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대명광학은 차별화된 전시디자인과 부스확장, 그리고 RX 제품을 집중 전시해 적극적인 바이어 유치로 유럽의 주요 유통 및 RX Rab들과 2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북부 아프리카, 중동 등의 유수 거래선들과의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구체적인 상담을 펼쳤다. 특히 전반적으로 모든 시장이 RX, 프리폼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생산, 품질을 바탕으로 RX 및 프리폼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업체로서의 존재를 부각시켰던 전시회였다는 평이다.
대명광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크게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첫째는 유럽에서 대명광학 다가스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는 차별화된 RX 집중전시와 부스확대를 통한 안경렌즈의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관람객 이동이 많은 전략적 위치에 부스를 설치해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컨셉에 맞는 동영상과 제품전시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둘째는 사전에 철저한 계획과 준비로 신규 및 기존 거래처의 미팅 스케줄을 분리하여 관리한 점이다. 이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이끌어 내 수주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해외 전시 참가를 모두 마친 대명광학은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미도 전시회에서도 일관성 있는 컨셉으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대한민국 대표 안경렌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