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철학이 있는 안경테’

2012-11-12     문성인
이경환 삼웅코퍼레이션 대표
【홍콩=이지연기자】"임프레시브(impressive)는 우리 회사의 브랜드로 '감동과 철학이 있는 안경테'를 말합니다."

"2007년부터 미도, 실모전시회에는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요. 올해는 아시아 시장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해 북경에 이어 홍콩전시회에도 참가하게 됐습니다."

삼웅코퍼레이션은 수출 전문회사로 현재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유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베이직한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로 남성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프론트 부분은 투톤 컬러를 사용해 차별화를 뒀으며, 울템 템플을 사용해 베이직하지만 패션과 매칭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죠."

즉 심플한 쉐입, 투톤 컬러 페인팅으로 젊은 층의 남성은 물론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는 중년층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디자인이 강점이다.또 지난 9월 참가한 북경전시회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어, 유럽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아시아시장에서도 펼쳐볼 수 있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기도 했다.

"수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어가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 나라의 컨셉에 맞춰 좀더 현지화된 디자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향후 삼웅코퍼레이션은 '맞춤형 안경'으로 각국의 바이어들과 소통, 브랜드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