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편리하게 이용 가능, 자체브랜드 개발 고객에 만족
2012-12-07 이지연
"월드패션은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원칙에서 출발해 지금의 자리에까지 왔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월드패션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난 김두호 대표는 이처럼 말하며 앞으로의 희망찬 앞날을 내다봤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했지만 변화하는 시장과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www.wdfs21.com)을 구상하게 됐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서버관리와 호스팅 활용으로 쇼핑몰을 제작했습니다."
현재는 2천여가지의 상품을 등록해 신제품 입고를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으며, 자체관리로 원활한 시스템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또 구매자가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기품목으로는 디스플레이(안경제품) 제품을 꼽을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돋보기스탠드의 판매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 판매비율이 비슷하나 온라인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으로 B2B의 관건은 관리부분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업데이트가 중요합니다. 월드패션은 전문 호스팅을 구축해 자체 디자인과 관리를 하는 것이 운영노하우라고 할 수 있죠."
현재는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향후 구입하는 제품의 활용방법 등 정보전달에 힘쓸 예정이다.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출이 상승하는 추세로 내년에는 인원을 추가 배치해, 적극 운영할 것입니다."
김 대표는 '항상 한 발 앞서간다'는 생각으로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