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Passion] 드림콘 김영규 대표 밀착 인터뷰
2010-08-09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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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규 드림콘 대표이사는 항상 검소하고 직원들과 대화와 토론을 즐기는 ceo로 알려져있다. 김대표는 드림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사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중에 있다. |
“콘택트렌즈의 수요도 늘고 또 보다 나은 첨단시설을 갖춰 고품질의 렌즈를 생산하고자 본사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경남 양산의 드림콘 본사를 찾았을때는 회사전체가 불도저 등을 동원하여 공사가 한창이었다. 마침 공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던 김영규 대표이사가 특유의 자상한 미소로 기자의 손을 덥석 잡으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드림콘을 찾을때마다 느끼는 점은 회사가 역동적이라는 점이다. 김대표는 항상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움직이며 희로애락을 같이 하고 있었다.
이번달에 젊은세대가 요구하는 색깔과 디자인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드림콘은 본사 건물의 리모델링과 함께 제 2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었다.
드림콘은 이미 알려진대로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의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 모든 제품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k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승인을 얻었고, 국제표준화인증인 iso9001-iso13485, ce(유럽공동체마크)인증 등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또 드림콘의 모든 제품이 세계최초로 유효기한 7년이라는 쾌거를 이뤄 우리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해보이기도 했다.
김대표는 ‘나노 콘택트렌즈’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나노 콘택트렌즈는 항균렌즈로 손 같은데에 묻어있는 균들을 억제 시키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김대표는 강조했다. 나노 콘택트렌즈는 이미 부산 백병원, 부산대학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에 있다. 드림콘은 식약청의 허가가 나는데로 대대적인 생산에 돌입 할 예정이고 이미 첨단시설도 갖추고 있다. 드림콘은 또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도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대표 역시 콘택트렌즈의 유통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무상 위탁 판매부분의 개선을 역설했다. “많은 투자와 정성을 들여 만든 제품들이 일부 주문 잘못 등으로 반품 문제가 불거질때면 속이 많이 상한다”고 밝혔다. “드림콘은 물론 반품율이 5%도 채 안되지만 모든 기업 입장에서 보면 손해가 크다”고 강조했다.
전국 모든 시,도에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는 드림콘은 이같은 반품,as문제 등을 해결하기위해 정기적으로 대리점과 회의를 가져 신제품 출시, 품질 논의, 마케팅 전략 등을 다각적으로 토론하고 있다.
김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올 수출목표가 300만불이며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출 주도형기업으로 계속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콘의 이같은 글로벌 전략은 홍콩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외 트렌드 포착과 수출상담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점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하루 24시간을 국민의 안건강과 콘택트렌즈만을 생각하는 김영규대표의 쉼없는 전진이 기대된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
|사진=josungg@fneyefocus.com 조성학기자
